‘스마일 점퍼’ 우상혁, 개인 최다 국제대회 6연승 ‘스마일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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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라는 수식어가 제대로 들어맞았다.
우상혁(29·용인시청)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2를 넘고 우승하면서 개인 최다인 국제대회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상혁의 다음 국제대회는 7월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다.
우상혁은 아시아선수권 준비로 도하(5월17일), 라바트(5월26일)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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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타 점퍼들 제치고 우뚝

‘스마일 점퍼’라는 수식어가 제대로 들어맞았다. 참가하는 국제대회마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지난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도 1위를 했다. 올림픽 챔피언 두 명도 제쳤다. ‘이번에도 될까?’ 했는데 이번에도 됐다.
우상혁(29·용인시청)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2를 넘고 우승하면서 개인 최다인 국제대회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m32는 올 시즌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이 대회에서만 개인 통산 4번째(2022·2023·2024·2025)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m16과 20m20은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2m23은 2차 시기, 2m26은 3차 시기에서 넘었다. 이날 참가한 점퍼 11명 중에서 2m26을 넘은 선수는 단 네명이었다. 마지막에는 2m28을 넘은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와 우상혁이 우승 경쟁을 했다. 도로슈크는 2m30을 1차 시기에 넘었고, 우상혁은 1차 시기에 실패했다. 이때 우상혁의 승부수가 빛났다. 우상혁은 2m30을 1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바를 2m32로 높였다. 그리고 성공했다. 도로슈크는 2m32를 1·2차 시기에서 실패했고 바를 2m34로 높였지만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스타 점퍼들이 대거 출전에 관심이 뜨거웠다.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르지 않은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을 제외하면, 오는 9월 도쿄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우승 후보가 모두 모였다. 우상혁은 그중에서 제일 우뚝 섰다. 2020 도쿄올림픽 1위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m16(10위)으로 경기를 마쳤고,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2m20(6위)이었다.
우상혁의 다음 국제대회는 7월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14개 개별 대회를 열고, 8월28∼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파이널 대회’를 치른다. 14개 대회 중 남자 높이뛰기는 6개 대회에 편성됐다. 우상혁은 아시아선수권 준비로 도하(5월17일), 라바트(5월26일)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우상혁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올해 처음 출전한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기분 좋게 출발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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