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식물원’ 조성사업'… 다음달 중투심에 사업심사 제출

김다인 기자 2025. 6. 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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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인천식물원' 조성을 위해 부지 선정과 사업비 확보 방안 마련 등 막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8월 부평구 캠프마켓 'B구역' 야구장 일대를 식물원 조성 부지로 최종 선정하고, 지난 4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사업 타당성 조사도 완료했다.

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한 기획재정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만큼 다음 달 중 종합 추진대책을 완료, 같은 달 중순께 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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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식물원이 조성될 부평구 캠프마켓 야구장 일대 전경.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인천식물원' 조성을 위해 부지 선정과 사업비 확보 방안 마련 등 막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8월 부평구 캠프마켓 'B구역' 야구장 일대를 식물원 조성 부지로 최종 선정하고, 지난 4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사업 타당성 조사도 완료했다.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비는 당초 591억 원과 큰 차이가 없는 596억 원으로 소폭 증액됐다.

사업 예정지는 3만㎡ 규모로 수목 온실과 식물전시실, 어린이정원,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시는 그동안 인천에 온실을 갖춘 독립 식물원이 없는 점에 착안, 도시 녹지 인프라와 연계해 환경교육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식물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타당성 조사에서는 서울 강서구의 '서울식물원', 부천 원미구의 '부천식물원' 등 인접지역 시설과의 기능 중복에 따른 차별화 전략을 요구했다. 

설계부터 인천식물원의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논리다. 

또 인천식물원이 들어설 캠프마켓 주변의 도로는 평상시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상습 정체구간인 경원대로인 점을 감안해 접근성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식물원 조성을 위한 열대식물의 안정적인 반입과 유지 관리를 위해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인근 시설과의 차별화 및 접근성 확보 방안을 담은 종합적인 추진 대책을 다음 달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종합 추진 대책에는 이 곳이 과거 미군기지였던 만큼 문화재 발굴 가능성도 염두에 둔 사전대비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한 기획재정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만큼 다음 달 중 종합 추진대책을 완료, 같은 달 중순께 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능 중복성, 교통 접근성, 식물 수급 및 문화재 가능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 추진대책을 공공투자관리센터 컨설팅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며 "종합 추진대책이 완료되면 7월 중 의뢰서를 중앙투자심사위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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