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선율로 물드는 여름밤… 달서아트센터 ‘Hola! Tango!’ 무대에 오른다

곽성일 기자 2025. 6. 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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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브릿지와 소프라노 한보라, 정통부터 누에보까지 아우르는 탱고 공연 선사
11일 달서아트센터, 클래식과 재즈의 융합으로 색다른 음악 체험 예고
Hola! Tango! 포스터.
달서아트센터가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을 탱고의 향연을 선사한다.

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은 오는 6월 11일, 2025 DSAC 온 스테이지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탱고 전문 연주 단체 '탱고브릿지'와 게스트 소프라노 한보라가 함께하며, 정통 탱고부터 현대적인 누에보 탱고(Nuevo Tango)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전설적인 탱고 작곡가 카를로스 가르델의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 '간발의 차이로', 그리고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작 '아디오스 노니노'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명곡들이 여름밤의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나에게 탱고는 발보다 귀를 위한 것이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이 말처럼, 이번 무대는 춤의 배경음악이라는 한계를 넘어 독립된 음악 장르로 거듭난 탱고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피아졸라는 클래식과 재즈의 요소를 더해 전통 탱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누에보 탱고'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 흐름을 잇는 '탱고브릿지'는 반도네온(김선양), 바이올린(김혜령), 더블베이스(송성훈), 피아노(김채린)로 구성된 4중주 단체로, 국내 무대에서 탱고의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한보라가 게스트로 참여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더한다. 정통 클래식 성악과 탱고의 이색적인 만남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정열적이면서도 우아한 탱고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할 예정"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유쾌하고 낭만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