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국힘? 윤석열 비상계엄 옹호 인사 '징계' 나선다

금준경 기자 2025. 6. 8.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취소를 추진한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의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대통령 탄핵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탄핵반대' 당론 취소 추진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취소를 추진한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의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대통령 탄핵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위원장은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용태 위원장은 “당시 국민의힘의 탄핵반대 당론은 '수사결과에 따라 탄핵 여부 결정'이라는 원칙하에, 민주당이 발의한 두 차례의 탄핵안에 대해 반대한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판결 등 국가 사법부의 결정은, 당론을 결정 또는 수정하게 하는 불가역적인 판단 근거가 된다”고 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탄핵의 강을 넘지 못하는 보수에게 공존과 통합은 없으며, 다양성을 창조의 에너지로 승화시키지 못하는 보수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탄핵에 대한 찬반의 입장은 관용하되, 당내 선출직 공직자들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들이 지난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경우에는,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서 엄중한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지난 대선 기간 국민의힘 후보 교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고자 했던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당무감사권을 발동해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혁신 방안으로 국회 당론 투표 사안은 원내·외 당협위원회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당심과 민심이 반영되는 절차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선거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의 경우 '예외 없는 100% 상향식 공천' 실시를 제안했다.

이날 김용태 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공세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고 나서기도 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대북송금 재판을 받을 의지가 있느냐'고 질의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오늘 자당의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혁신은 없고 이 대통령에 대한 비난만 난무했다”며 “질문에 답할 가치도 없지만 국민의힘의 혁신을 논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행태는 한심하다”고 했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