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김선민 "오광수 민정수석, 검찰개혁 잘 추진해 우려 해소해야"

오문영 기자 2025. 6. 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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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8일 민정수석에 오광수 변호사를 임명한 것과 관련,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신임 민정수석은 검찰개혁을 잘 추진하는 것으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이날 혁신당 의원들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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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불소추 특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6.08.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민정수석에 오광수 변호사를 임명한 것과 관련,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신임 민정수석은 검찰개혁을 잘 추진하는 것으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일부 의원님들과 시민사회에 (오 수석이 적임자인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그 우려가 당론은 아니다"라면서도 "오 민정수석 임명이 검찰개혁 의지의 후퇴가 아니라는 이 대통령의 말을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앞서 혁신당에서는 오 민정수석 임명설이 돌자, 그의 검찰 특수부 근무 이력을 두고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황운하 혁신당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특수통 계보 검사들은 특유의 끈끈한 인간관계를 벗어나기 어렵다"며 "검찰개혁의 적임자는 절대로 될 수 없다"고 썼다. 박은정 혁신당 의원도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윤대진 검사와 대검 중수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특수통 검사가 물망에 오르내리는 것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이날 혁신당 의원들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혁신당 의원들은 "국민께서는 대한민국호를 운항하라고 이재명 대통령을 뽑았다. 기소 사실을 알고서도 선택한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적 없는 몇몇 판사가 국민의 선택을 뒤집으려는 어떠한 시도도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선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중지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김 권한대행은 "지금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돼 있다"며 "이는 헌법상 불소추 특권과 실제 재판 운영 사이의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확인적 입법이고, 법 운용은 순리에 기초해야 한다는 상식의 재확인"이라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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