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전국 총장 모이는 6월 행사 잇따라…신임 사회부총리 선임에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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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선에 교육계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전국 총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하계 총장 세미나가 6월에 잇따라 예정돼 있어 신임 부총리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교협과 전문대교협 하계 총장 세미나는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학 총장이 모두 모이는 자리다.
지역 대학 관계자는 "적어도 대학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교육부와 부총리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총장이 세미나에 참석하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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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는 큰 행사 중 하나인 하계 총장 세미나에서 장관과 총장 간 대화를 기대하는 의견이 많죠. 하지만 행사 전까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선이 이뤄질지도 모르고, 행사 전 장관이 확정된다 해도 대학에 대해 얼마나 파악하고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A대 관계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선에 교육계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전국 총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하계 총장 세미나가 6월에 잇따라 예정돼 있어 신임 부총리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27일 양일간 경북 경주에서 '2025년 총장 하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총장 하계 세미나가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교협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대화'를 포함한 세미나 일정을 지난달 27일 대교협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부총리의 참석 여부를 확정할 순 없는 상황이지만 일단 계획상으로는 부총리와의 대화를 마련해놨다”며 “이미 대학에는 한 달 반 전에 안내한 사항이기 때문에 교육부와는 상황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대교협은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날짜는 확정됐지만 내용 구성 등의 사항은 미정”이라면서 “다음 주 중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교협과 전문대교협 하계 총장 세미나는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학 총장이 모두 모이는 자리다. 통상 세미나 첫날 장·차관이 참석해 '총장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대학의 현안에 대해 총장과 실시간으로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그간 총장단은 이 자리에서 대학이 처한 어려움, 현실적인 제도 개선 등에 대해 토로했다. 지난해 열린 양대 협의회 하계 총장 세미나에는 오석환 차관이 참석해 총장들과 대화에 나섰다.
언론에도 공개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원론적인 질의응답만 오간다는 지적도 있지만 대학의 요구사항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남이 필요하단 의견도 많다. 지역 대학 관계자는 “적어도 대학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교육부와 부총리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총장이 세미나에 참석하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특히 협의체는 21대 대선에 앞서 새 정부에게 바라는 대정부 건의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교협은 △고등교육 재정 투자 확대 △청년 3대 지원 정책 △대학 자율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정책안을 발표했다. 전문대교협 역시 △국가 신성장 분야 기반 고숙련 기술인재 양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전문대학 육성 △직업교육법 제정 및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 등을 제안했다.
부총리와의 만남이 성사되면 양대 협의회 모두 공통으로 강조하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강화, 등록금 자율화, 지역 대학 육성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 대학 협의회 관계자는 “대학에 산적한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했으니 새 부총리와 대화가 이뤄진다면 좋은 시작점이 되지 않겠느냐”며 “누구든 교육에 몸담았던 인사가 빨리 선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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