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 SK행’ 가스공사의 선택은 현금 10억 원…KT도 보수 200%로 가닥

최창환 2025. 6. 8.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스공사, KT 모두 보수 200%를 선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8일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각각 허훈(KCC)과 김낙현(SK)의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지난 시즌 보수 200%를 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 팀이 FA 영입할 시 지난 시즌 보수 200% 또는 지난 시즌 보수 50%+보상선수 1명을 넘겨줘야 하는 대상 가운데 팀을 이적한 선수는 허훈, 김낙현 단 2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가스공사, KT 모두 보수 200%를 선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8일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각각 허훈(KCC)과 김낙현(SK)의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지난 시즌 보수 200%를 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 팀이 FA 영입할 시 지난 시즌 보수 200% 또는 지난 시즌 보수 50%+보상선수 1명을 넘겨줘야 하는 대상 가운데 팀을 이적한 선수는 허훈, 김낙현 단 2명이었다.

이에 따라 KCC와 SK는 보호선수 명단(4명)을 KBL에 제출했고, KT와 가스공사는 6일부터 8일까지 고심을 거듭해 왔다. 두 팀은 8일 오후 6시까지 어떤 보상을 택할 것인지 KBL에 통보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고민의 깊이가 덜한 팀은 김낙현을 내준 가스공사였다. SK의 벤치 전력이 두껍지 않아 애초부터 보수 200%를 받는 쪽에 무게를 뒀다. 김낙현의 지난 시즌 보수는 5억 원.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종적으로 보수 200%인 10억 원을 택했다.

초미의 관심사로 꼽힌 건 KT의 선택이었다. 벤치 전력이 탄탄하지 않은 SK와 달리, KCC는 주전급 전력이 보호선수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KCC는 이번 협상을 통해 허훈을 영입하기 전부터 허웅,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팀 라인업을 구축한 팀이었다.

모두 정규리그 또는 플레이오프 MVP 수상 경력이 있는 ‘S급’이었지만, 이 가운데 1명은 보호명단에서 제외됐다. 누가 보호선수에서 제외되더라도 모든 팀이 군침을 흘릴 만한 스타다. KT 역시 탄탄한 전력을 지녀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지만, 지명 후 트레이드를 통해서도 전력에 깊이를 더하는 게 가능했다.

아직 KBL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KT 역시 보수 200%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훈의 지난 시즌 보수는 7억 원이었다. 보수 200%를 택하면 보상금은 무려 14억 원에 달한다. KBL이 FA 제도를 도입한 후 최고액에 달하는 규모다.

금전적으로 취하는 이득도 크지만, KT는 내실을 다지는 과정 역시 중요하게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문성곤, 한희원, 문정현, 박준영, 하윤기로 이어지는 포워드-빅맨 전력이 탄탄한 팀이다. 보상선수를 영입하지 않는 것이 기존 선수들에게 더욱 무게를 실어주는 방향이라고 판단, 보수 200%로 가닥을 잡았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