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도 AI 시대…삼성, 美 외식 문화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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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음성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과 손을 잡고 외식 문화 혁신을 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음성 AI 전문기업 사운드하운드 AI와 지난달 17~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 외식업협회 박람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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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버거킹 매장 모델로 직접 음성 주문 시연
계기판으로 음식 주문도…하만 협력 가능성↑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음성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과 손을 잡고 외식 문화 혁신을 꾀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와 키오스크 등에 AI를 적용해 손쉬운 주문은 물론, 대기 시간까지 줄여 사용자의 경험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훗날 운전자가 차량에 앉아 계기판을 통해 직접 테이크아웃을 주문하는 새로운 모습도 펼쳐질 전망이다.

사운드하운드 AI는 드라이브스루, 전화, 키오스크, 차량 시스템 등 여러 채널에 대응하는 음성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을 통해 2016년 사운드하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다음 해인 2017년 사운드하운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 사운드하운드와 미국 최초 패스트푸드 체인 ‘화이트 캐슬’에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55인치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적용한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 아웃도어 사이니지 시리즈는 영하 30도 극한부터 영상 50도 초고온까지 사용 가능해 최신 기술을 생생한 색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사운드하운드의 음성 AI 기술이 적용된 해당 사이니지는 고객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도출한다. 이를 활용해 서비스 속도는 높이고, 대기 시간은 줄이는 차세대 드라이브스루 솔루션 ‘스마트 레인’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하만을 통해 사운드하운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가능성도 크다. 사운드하운드는 최초로 운전자와 탑승객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직접 테이크아웃을 주문할 수 있는 차량용 음성 커머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계기판을 통해 제휴 레스토랑에서 실시간 주문부터 핸즈프리 결제, 가까운 픽업 장소까지 경로 안내 등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하만이 주력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위한 필수 기술 중 하나다.
사라 그로프식 삼성전자 미국법인 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 총괄은 “탁월한 고객 경험은 단순성, 효율성, 그리고 일관성을 기반으로 구축되며 음성 AI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바로 그런 경험을 제공한다”며 “단순히 기대를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레스토랑 서비스의 미래를 정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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