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EU와 이달 FTA 체결"…美관세에 무역 다변화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이달 내로 EU와의 FTA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FTA 협정이 체결되면 EU로의 수출이 3∼4년 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 터미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8/yonhap/20250608123426014usmh.jpg)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이달 내로 EU와의 FTA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와 EU는 해결되지 않은 사안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이달 안에 실질적 협상 결과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EU로 수출하는 제품 80%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되고, 비관세 장벽도 철폐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인도네시아산 신발, 의류, 팜유, 수산물의 유럽 시장 수출 접근 확대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를랑가 장관은 인도네시아 내 판매 제품에 대한 자국 자재 사용 규정을 비롯해 자동차 산업, 핵심 광물 무역 등에 대해서도 EU 측과 협의했다고 전했다.
아이를랑가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지난 5일 마로스 셰프초비치 EU 수석 부집행위원장과 만났다.
인도네시아는 EU와 2016년부터 FTA 협상을 벌여왔으나 그동안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FTA 협정이 체결되면 EU로의 수출이 3∼4년 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망했다.
EU는 인도네시아 무역 상대 중 5번째로 규모가 크다.
작년 교역액은 273억 유로(약 42조3천560억원)이다. EU는 인도네시아에 97억 유로(약 15조496억원)어치 수출하고, 인도네시아에서 175억 유로(약 27조1천513억원)어치 수입했다.
인도네시아는 미국이 부과한 32% 상호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액은 382억 달러(약 52조93억원)이며, 인도네시아가 미국을 상대로 144억 달러(약 19조6천56억원)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doub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태안 펜션에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 연합뉴스
- 김구 조롱에 이완용 찬양까지…삼일절 앞두고 틱톡 게시물 논란 | 연합뉴스
-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구속심사…담요 쓰고 묵묵부답(종합) | 연합뉴스
-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여' 가수 션 복지부장관 표창 | 연합뉴스
- "금품 받고 보복 대행"…동탄서 현관문에 오물 뿌린 20대 체포 | 연합뉴스
- "사고는 막아야죠" 빙판길 고립 승합차 잡아끈 복지공무원 | 연합뉴스
- 한 발 물에 담그고 4타 잃은 포드, 2개 홀 연속 샷 이글로 만회(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가수 MC몽 수사 착수 | 연합뉴스
- 검찰, 20대 틱토커 살해·시신유기 50대에 사형 구형 | 연합뉴스
- [샷!] "한국은 성형수술 나라"…동남아 누리꾼 뿔났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