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홍콩 민주화운동가 조슈아 웡 추가 기소…"최대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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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역 중인 홍콩의 대표적 민주화 운동가인 조슈아 웡(28)이 홍콩 국가보안법상 외국과의 공모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웡은 2020년 7월 1일부터 11월 23일 사이에, 해외에 머물고 있는 또 다른 민주화 운동가인 네이선 로 등과 공모해 외국 정부나 기관, 개인 등에 중국을 향한 제재와 봉쇄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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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월 징역형 받고 복역…2027년 1월 석방 예정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복역 중인 홍콩의 대표적 민주화 운동가인 조슈아 웡(28)이 홍콩 국가보안법상 외국과의 공모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웡은 2020년 7월 1일부터 11월 23일 사이에, 해외에 머물고 있는 또 다른 민주화 운동가인 네이선 로 등과 공모해 외국 정부나 기관, 개인 등에 중국을 향한 제재와 봉쇄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웡은 2014년 홍콩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인 이른바 '우산 혁명'을 주도한 운동가 중 한 명으로, 2019년 복면금지법 등 반대를 이끌다 불법 시위 등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5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예정대로라면 2027년 1월 석방된다.
이번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웡은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인권 단체들은 이번 추가 기소가 웡을 가능한 한 오래 감옥에 가두기 위한 의도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인권 감시 기구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웡이 받는 혐의가 "자의적이고, 잔인하며, 터무니없다"며 각국 정부들이 그의 석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웡에 대한 새로운 혐의는 홍콩 당국이 국가보안법을 인간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도구로 사용할 가능성과 힘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tru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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