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버스 다니는 제주…"2035년까지 에너지 대전환"
최윤하 기자 2025. 6. 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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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35년까지 탄소를 줄이고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한 '재생e 설비'로 약 543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린수소 생산 설비를 비롯해 수소차, 전기차, 연료전지, 히트펌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활용됩니다.
제주도는 탄소 중립 사업의 일환으로 함덕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전소는 설비동, 사무동, 충전동으로 이루어져 2기로 구축됐습니다. 설비는 튜브트레일러 2대, 압축기 2대, 저장용기와 디스펜서 2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업에는 약 60억원이 투입돼 버스 4대와 승용차 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졌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는 약 1천580대의 승용차, 2천90대의 버스에 29톤의 수소를 공급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그린수소를 경유 버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료화해 킬로그램 당 1만 5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또 행원에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만들어 함덕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2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222억원을 투자해 수소 600kg을 생산하고 2MWh의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사업에는 한국가스공사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여해 1일 최대 100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반의 생산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현재는 수돗물이 수소 생산에 사용되고 있지만 제주대학교 등에서 제주도의 풍부한 자원인 해수를 이용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고윤성 제주도 미래성장과장은 "2023년 5월 완공 후 8월부터 버스 시범 운행이 시작됐는데 그 이래 많은 분들이 함덕 충전소를 찾아주고 있다"며 "서울에는 현대자동차의 이동형 충전소가 하나 들어가 있는데 제주도에도 빠르면 3분기 안에 제주시 도심권의 이동형 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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