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시장, 14개월만 월 2만대…테슬라 `끌고` 기아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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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대수가 올 들어 처음 월 2만대를 돌파했다.
작년 3월(2만1016대) 이후 14개월 만이다.
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727대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전기차 판세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의 경우 지난달에 513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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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대수가 올 들어 처음 월 2만대를 돌파했다. 작년 3월(2만1016대) 이후 14개월 만이다. 올 상반기 플래그십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부터 세단, 픽업 등 다양한 차급에서 전기차 신모델이 대거 쏟아진 점이 주효했다.
하반기에도 기아의 첫 목적 기반 차량(PBV)인 PV5를 비롯해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등 출격을 준비 중인 전략 모델들이 줄을 잇는 만큼, 모처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가 해소될 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727대를 기록했다. 전월(1만7210대) 대비 26.2% 늘었으며, 작년 같은 기간(1만3354대)보단 62.7% 급증했다.
일등공신은 테슬라였다. 테슬라 모델 Y의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 Y 주니퍼'가 6237대나 팔려 5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한 달간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 중에서도 1위이며, 전체 차종 중에선 6위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테슬라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첫 월간 판매 1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국산 전기차 중에선 기아의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의 활약이 돋보였다. 작년 7월 출시한 EV3는 지난 5월 1919대가 팔렸다.
지난달(3388대)보단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여전한 수요를 보여줬다. 최근 출시한 전기 세단 EV4는 1553대가 팔리며 본격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는 올 3분기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EV5를 국내 전기차 라인업에 더할 예정으로, 보급형 전기차 3인방 활약에 힘입어 올해도 전기차 1위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할 전망이다.
KG모빌리티(이하 KGM)의 전기 픽업인 무쏘 EV 판매량도 눈에 띄었다. 무쏘 EV는 지난달 1166대가 팔리며 국내 첫 전기 픽업의 데뷔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다만 국내 전기차 판세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의 경우 지난달에 513대를 팔았다.
올 하반기 전기차 시장은 신차 공세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가 기대된다. 하반기 기아에선 EV5와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PV5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의 부분변경,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첫 시작을 알리는 'GV60 마그마', 르노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테크 일렉트릭' 등도 출격을 대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50%를 달성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정부의 지원도 예상된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이고 주도면밀한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전기차 캐즘 조기 종식도 기대해 볼 법하다"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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