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기식 잘나간다며?…"주가 얼마나 올랐나, 나도 투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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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주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회사의 주가가 나란히 급등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내수 시장이 경쟁 심화와 경기 침체 우려 등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와 수요 회복 등으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수가 회복되는 가운데 수출 확대 기조가 이어지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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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주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회사의 주가가 나란히 급등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국내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수출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시장도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주요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면 주식시장의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와 노바렉스, 코스맥스엔비티의 올해 주가 상승률(이달 5일 종가 대비 지난 1월 2일 시가 기준)은 각각 35%, 125.7%, 82.2%다. 특히 노바렉스는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연초 대비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노바렉스는 뛰어난 실적 성장세를 앞세워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의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수출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구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단 평가다.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재차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정도로 실적 성장에 탄력이 붙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07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4%, 136.3% 늘었다.
노바렉스의 수출액은 2022년 333억원에서 2023년 749억원, 2024년 912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은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5% 늘었다.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7%에서 올해 3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주요 고객사의 꾸준한 주문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콜마비앤에이치도 올해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앞서 공시한 올해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6350억원, 영업이익 320억~35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실적(매출액 6156억원, 영업이익 246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소폭 늘면서 수익성이 눈에 띄게 향상된 수치다.
코스맥스엔비티도 올해 실적 성장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22억원,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49.1% 늘었다. 중국 매출 비중이 큰 건강기능식품 제조사로, 올해 해외 법인 실적 개선에 따라 이익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장지혜, 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들의 올해 실적 성장을 기대하며 'K-건기식'의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지난 2년간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는 국내 시장 축소와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내수 시장이 회복되는 가운데 해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수요 확대 역시 기대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또 "내수 시장 역시 오프라인 채널 확장, 신규 원료 확대, 다양한 제형의 신제품 등장으로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내수 시장이 경쟁 심화와 경기 침체 우려 등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와 수요 회복 등으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수가 회복되는 가운데 수출 확대 기조가 이어지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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