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도 줄 선다는 ‘미국판 다이소’…최근 주가 상승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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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가 할인매장 달러제너럴이 월마트, 코스트코 등 경쟁 소매업체보다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달러제너럴은 113.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대중국 의존도가 비교적 낮은 달러제너럴은 '관세 리스크'도 경쟁사보다 낮다고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4월 2일 '해방의 날' 선포 이후 달러제너럴은 다음날 주가가 4.6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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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부담... 부자도 ‘초저가’ 몰려
中 의존도 낮아 관세부담도 덜어
밥그릇 뺏던 ‘테무’ 핀둬둬는 추락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달러제너럴은 113.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75.63달러였던 달러제너럴은 5개월여 만에 50.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마트(8.3%), 코스트코(11.56%), 타깃(-29.06%), BJ홀세일클럽(25.98%) 등 경쟁업체보다 주가 상승률이 크다. 달러숍 계열인 달러트리(23.58%), 파이브빌로우(28.53%)보다도 우수한 성과다.
올해 미국의 경기 악화·고물가 우려가 커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달러제너럴이 주목받고 있다.
달러제너럴의 지난 회계년도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3% 증가한 104억4000만달러(약 14조원)을 기록했다.
대중국 의존도가 비교적 낮은 달러제너럴은 ‘관세 리스크’도 경쟁사보다 낮다고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4월 2일 ‘해방의 날’ 선포 이후 달러제너럴은 다음날 주가가 4.67% 상승했다. 경쟁사 달러트리 주가가 13.34% 폭락한 것과 대비된다.
저소득층 소비자 기반의 달러제너럴은 올해 부유한 소비자까지 끌어들이며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토드 바소스 달러제너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회계연도 1분기가 최근 4년 가운데 중산층·고소득층 고객이 가장 많았던 분기”라며 “방문 빈도와 구매 금액이 모두 늘었다”고 밝혔다.
‘초저가 공습’으로 달러제너럴을 압박해 왔던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테무의 추락도 달러제너럴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소액면세제도 혜택을 폐지한 지난 4월 2일 이후로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16% 하락했다.
월가에서는 앞다퉈 달러제너럴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기존 96달러였던 목표가를 115달러로, UBS는 기존 120달러였던 목표가를 128달러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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