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GOAT' 클래스…김민재, 뮌헨 대박 세일에 리버풀, AC밀란, PSG까지 모두 달려든다

조용운 기자 2025. 6. 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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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9)를 매물로 내놓자 우승팀들이 모조리 달려들고 있다.

김민재가 올여름 상황에 따라 팀을 골라서 이적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자국 국가대표 센터백인 조나단 타를 영입하면서 김민재를 내보낼 생각을 한다.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소식이 나오기 무섭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 밀란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까지 관심을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무조건 현금화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언론 'TZ'는 "바이에른 뮌헨은 영구 이적에만 열려있다. 다음 시즌 스쿼드 구성 계획에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기에 현재로써는 김민재가 임대로 잔류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민재를 판 이적료를 선수 영입에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뛰었던 김민재를 처분할 생각이면서도 큰 돈을 벌려는 욕심은 없다. TZ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몸값을 현저히 낮췄다"면서 "3,000만 유로(약 465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43억 원) 정도만 받으면 김민재를 방출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략 한화로 500억 원의 이적료 선이 예측된다.

김민재가 이적시장 매물로 나온 가운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관심이 상당하다. 특히 세리에A에서 성공한 사례가 있어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AC 밀란 등 빅클럽이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에이전트를 통해 이탈리아의 제안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행도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이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코디 학포(리버풀) 영입을 원하는데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김민재를 스왑딜 카드로 활용한다는 소식이다. 리버풀도 버질 판 다이크의 파트너가 시급해 김민재를 받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리버풀의 단독 영입도 또 다른 시나리오다. 영국 '커트 오프 사이드'는 "리버풀은 김민재의 이적을 모색하는 구단 중 하나"라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커지고 있어 리버풀이 주시한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에 500억 원은 충분히 지불할 능력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AC 밀란에도 김민재를 거론했다. 밀란에도 눈길을 끄는 공격수인 하파엘 레앙이 있다. 레앙 역시 1,000억 원부터 시작하는 몸값이라 김민재를 포함해 제안을 하려고 한다. 밀란은 다음 시즌 순위 상승을 위해 수비 안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어 김민재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파리 생제르맹도 후보 중 하나다. 프랑스에서 꽤 공신력이 높은 '레키프'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레키프는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센터백 영입에 나선다. 마르퀴뇨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목표를 달성하면서 팀을 떠날 여지가 있다"며 "물론 마르퀴뇨스의 이적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점차 활약이 줄어들 것은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파리 생제르맹 정보에 능통한 '르 파리지앵'에서도 센터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이름이 오르내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을 의미했다.

다만 김민재가 파리 생제르맹의 1순위 영입 대상은 아니라는 소식이 초기 보도였는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진 모양새다. 8일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의 단장인 루이스 캄포스가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났다. 이들은 "파리 생제르맹은 오른쪽 센터백으로 쓸 수비수를 찾고 있다. 캄포스 단장이 에이전트를 만났다는 것은 김민재의 분위기를 탐색하려는 의도"라고 무게를 실었다.

비록 2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될지라도 김민재의 유럽 빅리그 정복은 계속된다. 유럽 진출 4년 만에 5대 빅리그 중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백업 자원도 아니었다. 언제나 핵심으로 뛰며 연출한 빅리그 정복기이기에 대한민국 축구사에 가장 첫손에 꼽힐 커리어를 완성했다. 역대 최고의 한국인 수비수의 경력은 더욱 빛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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