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미분양" 상반기 전국 분양 작년比 2만가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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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의 분양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2만가구 가까이 줄어들었다.
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랩스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 임대 제외, 6월 계획분 포함)은 5만5339가구로 작년 상반기(7만4577가구) 대비 1만9238가구(2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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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8/dt/20250608101814930cwrs.jpg)
올해 상반기 전국의 분양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2만가구 가까이 줄어들었다. 서울의 분양물량은 크게 늘었으나 지방에서 40%가량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랩스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 임대 제외, 6월 계획분 포함)은 5만5339가구로 작년 상반기(7만4577가구) 대비 1만9238가구(2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작년 상반기(1365가구)보다 87.7% 증가한 2562가구가 분양됐다. 경기(2만243가구→2만1564가구)는 6.5% 늘었다. 부산(5254가구→6988가구)과 대구(1818가구→2516가구), 경남(1820가구→2917가구), 경북(1851가구→2055가구), 충북(1968가구→2480가구) 등도 각각 작년 동기 대비 분양 물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광주는 작년 상반기 8647가구에서 올해 상반기 300가구로 급감했으며 전남은 93.6% 줄어든 208가구에 그쳤다. 강원은 5분의 1 수준인 656가구가 분양됐다.
인천(7857가구→4115가구), 대전(4421가구→903가구), 울산(2628가구→1106가구), 전북(3308가구→1703가구), 충남(6266가구→4568가구) 등도 분양이 크게 줄었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은 작년 상반기(2만9465가구)보다 소폭 줄어든 2만8241가구, 지방은 작년(4만5112가구)의 60% 수준인 2만7098가구가 각각 분양했다.
지방의 분양 시장 부진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때문이었다. 수요는 줄었는데 공사비 조달 금리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청약 경쟁률은 낮아지 준공 후 미분양이 쌓이자 건설사들은 사업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 상승했으나 지방은 0.96% 하락했다. 또한 4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 2만6422가구의 82.9%(2만1897가구)가 지방에 몰려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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