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N수생 강세 지속…국·영·수 모두 고3 앞서

김양혁 기자 2025. 6. 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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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른바 'N수생'의 국어·수학 평균 점수가 고3 재학생보다 12∼13점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고시 수험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99.2점, 수학 95.7점으로 나타났다.

앞서 2022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고3보다 13.2점 높았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소재 학교의 국어·수학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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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고사실에서 문제를 풀고 있다. /뉴스1

작년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른바 ‘N수생’의 국어·수학 평균 점수가 고3 재학생보다 12∼13점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어 1등급 비율도 2배 넘게 많았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N수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108.9점이다. 고3 재학생(95.8점)보다 13.1점 높은 것이다. N수생(108.4점)의 수학 표준점수 평균도 고3(96.2점)보다 12.2점 높았다.

검정고시 수험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99.2점, 수학 95.7점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N수생의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9.6%로 집계됐다. 고3(4.7%)의 2배 수준이다. 검정고시 수험생의 1등급 비율은 5.1%였다.

수능에서 N수생의 강세는 지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래 지속됐다. 매년 12∼13점대 격차를 나타냈다.

앞서 2022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고3보다 13.2점 높았다. 수학의 경우 12.3점 높았다.

다만 해마다 이런 격차는 소폭 줄고 있다. 2023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과 고3의 격차는 12.9점, 수학은 12.4점이다. 이어 2024학년도에도 국어 12.8점, 수학 12.1점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소재 학교의 국어·수학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와 수학 모두 101.7점이다. 전국에서 100점을 넘은 곳은 서울이 유일했다.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격차는 과목별로 국어는 대전이 28.6점으로 가장 적었다. 수학은 29.7점인 광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내에서 학교 간 과목별 성적 격차가 가장 적었다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학교 간 성적 격차가 국어의 경우 53.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55.9점), 경기(54.8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것이다. 수학은 59.1점으로 전국에서 격차가 가장 컸다.

성별로 보면 국어의 표준점수 평균은 여학생(100.8점)이 남학생(99.1점)보다 높았다. 반면 수학은 남학생(102.7점)이 여학생(97.1점)보다 높았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여학생(6.3%)과 남학생(6.1%)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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