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로봇이 분업했더니..."27초만에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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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햄버거를 만들어주는 미래가 머지 않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ABB로보틱스는 미국 버거봇과 협력해 캘리포니아주 로스 가토스에 픽킹로봇과 협동로봇을 활용한 햄버거 조리 자동화 식당을 열었다.
트루옹 버거봇 대표는 "식품 서비스에 일관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가져오기 위한 일"이라며 "향후 5년 내에 대부분의 식당이 후방 준비, 조립, 심지어 전방 서비스 등 어떤 형태의 로봇 자동화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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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로봇이 햄버거를 만들어주는 미래가 머지 않았다. 패티를 굽고 양상추를 털어넣고 소스를 뿌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버거를 포장하는 일도 자동화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ABB로보틱스는 미국 버거봇과 협력해 캘리포니아주 로스 가토스에 픽킹로봇과 협동로봇을 활용한 햄버거 조리 자동화 식당을 열었다.
식당에는 ABB의 델타로봇인 IRB 360 플렉스피커와 유미 협동로봇이 활용됐다. 두 로봇이 협업해 버거를 조리하고, 재고 수준을 모니터링해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주문이 들어오면 신선하게 조리된 버거 패티를 버거 박스 내 빵 위에 올린다. 이 박스는 QR 코드로 표시된 컨베이어 셔틀에 배치된다.
컨베이어를 이동하는 동안 IRB 360 플렉스피커는 QR 코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생적으로 고속 토핑 선택을 수행한다. 다음으로 유미가 버거의 최종 조립에 협력한다. 전체 과정은 버거당 단 27초가 소요된다.
ABB의 로봇 컨트롤러는 비로봇 시스템과도 통합됐다. 양파와 토마토, 상추, 소스 등 재료 재고 추적을 실시간 지원한다. 이는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 주방 관리를 돕는다.
버거봇스는 기업가 엘리자베스 트루옹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프로젝트다. 그녀는 로스 가토스 지점을 더 넓은 상업적 확장 계획의 첫 단계로 보고 있다.


트루옹 버거봇 대표는 "식품 서비스에 일관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가져오기 위한 일"이라며 "향후 5년 내에 대부분의 식당이 후방 준비, 조립, 심지어 전방 서비스 등 어떤 형태의 로봇 자동화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세구라 ABB로보틱스 사장은 "ABB 로봇은 공장 밖에서도 자동화 잠재력을 지녔다"며 "식품 서비스 산업은 역동적이고 요구가 많지만 우리의 기술은 이 분야에 산업급 일관성과 효율성 및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로봇이 담당함으로써 직원들은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는 기억에 남는 식사 경험을 창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BB로보틱스 조사에 따르면 호텔·식당업계 관리자의 89%와 근로자 73%가 운영 내 작업 자동화를 위해 로봇 통합에 개방적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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