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민정수석…李 연수원 동기, 26년 검찰 재직 '특수통'[프로필]

김경록 기자 2025. 6. 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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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가 8일 임명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라인이자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오 수석이 대구지검장이었다는 이력 등이 알려지며 여권 일각에서는 오 수석이 검찰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우려된다는 의견이 표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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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28회…李 대통령·정성호와 사법연수원 동기
尹과 같은 특수부…與 일각 '검찰개혁 적임 의구심'도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10일 오전 열린 청주지검장 취임식에서 오광수 검사장이 정부의 국정 목표인 '4대 사회악' 척결의 강한 의지를 밝히며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청주지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가 8일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오 변호사를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오 수석은 26년 간 검찰 조직에 몸담은 '특수통'으로 꼽힌다.

1960년생인 그는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이 대통령, 정성호 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순회한 뒤 1999년 검찰연구관으로 대검에 입성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다.

이후 서울지검 부부장검사를 거쳐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거치며 특수통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과정에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의 수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라인이자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오 수석이 대구지검장이었다는 이력 등이 알려지며 여권 일각에서는 오 수석이 검찰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우려된다는 의견이 표출되기도 했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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