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세계에 스타벅스뿐이라면? AI도 다양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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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세계 곳곳에서 같은 품질의 음료를 제공하는 좋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 커피 기업이 스타벅스만 있다고 생각하면 슬픈 일이겠지요."
이 의장은 "큰 회사가 만든 AI와 세부 분야에서 나오는 AI가 공존해야 세상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까진 AI모델을 누가 잘 만드느냐를 갖고 싸웠지만, 앞으로 지역별·주제별로 AI가 발전해가며 결국은 데이터 싸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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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주제별로 AI 발전할 것…데이터 싸움이 핵심"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스타벅스는 세계 곳곳에서 같은 품질의 음료를 제공하는 좋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 커피 기업이 스타벅스만 있다고 생각하면 슬픈 일이겠지요."
이 의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2016년 라인 상장 당시 열린 기자간담회 이후 9년 만이다.
이 의장의 스타벅스 발언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시장 독점을 우려하는 시각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장은 "큰 회사가 만든 AI와 세부 분야에서 나오는 AI가 공존해야 세상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까진 AI모델을 누가 잘 만드느냐를 갖고 싸웠지만, 앞으로 지역별·주제별로 AI가 발전해가며 결국은 데이터 싸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한국 이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기반으로 구글 검색과 차별화 해왔다"며 "좋은 정보를 빨리 찾지 못하면 기본적인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의식에서 검색엔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도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AI 시대 국가·회사·기관들은 어느 하나의 회사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맡기는 게 아닌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장은 25년 전 창업 당시를 회상하며 "네이버 설립 후 지난 25년간 매년 새로운 위기를 겪었고 이겨내 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있는 힘을 다해 살아남기 위해 AI 관련 투자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간 네이버는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최근 이 의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등 팀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소버린AI 구축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의장은 "AI 시대 다양성을 추구하려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찾아 투자·지원하고 자사의 경험과 연결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AI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ideaed@news1.kr
<용어설명>
■ 소버린AI
특정 국가가 외부 의존 없이 독자적으로 개발·통제·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생태계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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