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세계 1위 사발렌카에 역전승…프랑스오픈 첫 정상 차지
"준우승했던 3년 전과 달라…난 모든 준비 됐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코코 고프(미국)가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생애 첫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고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1(6-7(5-7) 6-2 6-4)로 제압했다.
2022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에게 패했던 고프는 3년 만에 밟은 결승 무대에서 2시간 38분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고프는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정상에 섰고, 2023년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공교롭게 고프가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2023년 US오픈 결승 상대도 사발렌카였다. 고프는 사발렌카와 역대 전적에서 6승 5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아울러 고프는 2015년 세레나 윌리엄스(은퇴) 이후 10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한 미국 선수가 됐다.

또한 고프는 우승 상금으로 255만 유로(약 39억 6000만원)를 받는다.
고프는 "이번 프랑스오픈 우승이 첫 메이저대회 우승보다 어려웠다"며 "그 한 번의 우승으로 만족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년 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패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그때 정말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내가 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너무 긴장해 울기도 했다"며 "오늘은 달랐다. 난 모든 준비가 돼 있었다"고 전했다.
사발렌카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사발렌카는 "슬프지만 고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그가 나보다 더 나은 선수였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왜 내 집 안 사주고 너희 집부터 사?" 시모 말에 할 말 잃은 며느리
- 감스트 "홍명보 나가…협회가 자르면 위약금 줘야 하니 자진 사퇴하라"
- "식대 24만원인데, 4명이 축의금 8만원…적힌 이름도 잘 모르는 사람" 황당
- '한국 탈락' 박지성 "비참한 결과, 10년 동안 배우고도 까먹었다"
- "상간녀는 협박도 했다…간통죄 있다면 구속"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호소
- 장기하♥윤가이, 19세차 연인 탄생에 이틀째 뜨거운 반응…"예쁜 사랑 하길"
- "술값 170만원, 새벽 호텔 결제…나 여행 간 새 남편 외도 정황, 이혼 결심"
- '전참시' 티파니 "美서도 혼인신고…♥변요한, 소시 멤버들 '처제들'이라 불러"
- '전참시' 김준상 아나, 前직장 하이닉스…"주식 8만원대에 1000만원어치 샀었다"
- 옥상 세입자 퇴거 후 남겨진 '배설물'…"CCTV 찍힌 사람은 한 명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