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도 'N수생 강세'…국·영·수 1·2등급 비율 졸업생이 가장 높아

유효송 기자 2025. 6.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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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졸업생 등 'N수생'의 강세가 지속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의 1·2등급 비율이 높았고, 국어, 수학 표준점수 평균도 재학생보다 12점가량 높았다.

국어, 영어, 수학 영역 모두 엔수생의 상위권(1·2등급) 비율이 재학생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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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졸업 여부에 따른 표준점수 평균 비교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졸업생 등 'N수생'의 강세가 지속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의 1·2등급 비율이 높았고, 국어, 수학 표준점수 평균도 재학생보다 12점가량 높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9일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전체 응시자는 46만3486명으로 졸업생 응시자 비율(34.7%)은 직전 수능(35.4%)보다 소폭 감소했다.

N수생 강세 현상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국어, 영어, 수학 영역 모두 엔수생의 상위권(1·2등급) 비율이 재학생보다 더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세 영역 모두에서 졸업생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국어 1등급 비율은 졸업생이 7.5%로 재학생(2.9%)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았고, 수학 1등급은 각각 8.1%, 재학생 2.2%로 졸업생이 3배 이상 많았다. 표준점수의 경우에도 졸업생과 재학생의 점수 차가 확연했다. 국어의 경우 표준점수 평균은 재학생 95.8점, 졸업생 108.9점이었고 수학 과목은 졸업생 108.4점, 재학생 96.2점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에서는 1등급 비율은 졸업생 9.6%로 고3(4.7%) 보다 많았다.

학교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사립학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수,영 모든 과목에서 사립학교의 1·2등급 비율이 국공립 학교보다 높았고, 반대로 가장 낮은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낮았다. 남·여·공학 유형별로는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는 여고가 수학은 남고가 각각 가장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남고가 가장 높았다.

학교 소재지에 따라서도 성적이 엇갈렸다. 대도시 학교의 국어·수학 표준점수 평균(각 98.6점, 98.8점)이 중소도시(95.5점, 95.8점), 읍면지역(92.9점, 93.6점)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소재 학교의 국어·수학 표준점수 평균이 각각 101.7점, 101.7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성별로 나눠보면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에서는 여학생(100.8점)이 가장 높았고, 수학에서는 남학생(102.8점)이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수학에서는 남학생(15.3%)이 높았고, 영어에서는 여학생(22.9%)이 더 높았다. 반면 8·9등급 비율은 국어와 영어에서는 여학생이 낮았고, 수학에서는 남학생이 낮았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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