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에 15만원”…올해도 시작된 호텔 ‘빙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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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빙수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매년 호텔 빙수 가격은 꾸준히 올라 올해는 한 그릇에 15만 원짜리 빙수도 등장했다.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특급호텔이 출시한 빙수 중 최고가 빙수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가 이달 선보인 '벨에포크 샴페인 빙수'로 한 그릇에 15만 원이다.
매년 호텔업계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는 빙수의 가격을 올리며 '프리미엄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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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빙수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매년 호텔 빙수 가격은 꾸준히 올라 올해는 한 그릇에 15만 원짜리 빙수도 등장했다.
특급호텔들은 원재료 값과 인건비가 오른 만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프리미엄 식음(F&B) 시장을 선점해 호텔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특급호텔이 출시한 빙수 중 최고가 빙수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가 이달 선보인 ‘벨에포크 샴페인 빙수’로 한 그릇에 15만 원이다.

프리미엄 빙수의 대명사로 불리는 ‘애플망고 빙수’도 15만 원 선에 근접했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은 제주산 애플망고를 2개 이상 사용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4만 9000원에 출시했다.
포시즌스의 빙수는 생망고와 망고 소스에 버무린 떡, 망고 엘더 플라워 소스를 도톰한 돔 형태로 구현한 ‘망고 스피어’를 첨가해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호텔업계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는 빙수의 가격을 올리며 ‘프리미엄 경쟁’을 하고 있다.
포시즌스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2024년 여름 12만 6000원이었는데 올해 18.3% 올랐다.

‘비교적’ 합리적인 호텔빙수도 8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안다즈서울강남이 출시한 망고빙수 가격은 8만 2000원에 책정됐다. 망고와 망고 셔벗, 열대과일 소스 등이 첨가된 빙수다.
녹차와 한라봉이 어우러진 ‘녹차 & 시트러스 빙수’는 7만 6000원, 초콜릿과 산딸기로 만든 ‘카카오 & 산딸기 빙수’는 7만 4000원에 판매 중이다.
JW메리어트호텔서울은 조린 배와 시나몬 크림을 첨가한 ‘시나몬 배 빙수’를 8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매년 원재료 값과 인건비 가격이 오르면서 부득이 빙수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몰 럭셔리’가 유행하는 만큼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빙수를 활용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빙수 메뉴를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높은 가격에도 프리미엄 빙수에 대한 고객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급화 추세와 달리 5만 원 이하로 형성된 ‘가성비’ 호텔 빙수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메리어트호텔은 ‘허니 비, 꿀벌 빙수’를 4만 5000원에 출시했다. 우유 얼음과 솜사탕, 지리산 벌꿀 집과 함께 크루키,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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