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하와이 사는 쌍둥이 딸에 전처 태연 들켰다 “어떤 사이냐더라”(놀토)[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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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쌍둥이 딸에게 과거의 가상 결혼 사실을 들킨 사실을 토로했다.
이날 정형돈은 XY의 메인보컬인 정승제를 두고 "XY의 태연"이라고 말했다.
태연이 이에 "내 목소리만 들리나 보지"라고 새침하게 말하자 정형돈은 "너만 얘기하니까! 아니 너만 떠들고 있다니까"라고 버럭했고, 돌연 발발한 가상 부부싸움에 김동현은 "태연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와"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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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쌍둥이 딸에게 과거의 가상 결혼 사실을 들킨 사실을 토로했다.
6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369회에서는 도레미들이 XY 정형돈, 정승제와 함께 받쓰(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날 정형돈은 XY의 메인보컬인 정승제를 두고 "XY의 태연"이라고 말했다. 태연은 "왜 또 날 거들먹거려?"라고 툴툴거렸지만 정형돈은 개의치 않고 "난 XY의 윤아"라고 주장해 태연을 질색하게 만들었다.
나란히 앉아 시작부터 투닥거리는 두 사람에 신동엽은 "오 진짜 엑스 남편!"이라며 두 사람이 '우리 결혼했어요' 가상 부부였던 사실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한때 젤리와 푸딩이라는 달달한 호칭을 나눈 것은 물론 각 잡고 찍은 웨딩사진까지 있는 사이였다.
'푸딩' 정형돈은 이날 '젤리' 태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애들이 좀 컸으니까 검색을 해보더라. 아빠 검색어에 태연 양이 나오니까 애들이 물어보더라. '이 이모랑 어떤 사이냐'고. 뭐라고 대답해줘야 할지"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정승제가 "전처"라고 하자 도레미들은 "전처가 맞긴 한데"라고 공감하면서도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때 피오는 "가상 전처"라고 두 사람의 호칭을 수정했고, 도레미들은 좀 더 적절해진 호칭에 자기들 맘대로 호칭 정리를 완료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정형돈이 본인의 은인이라고 털어놓았다. 2019년부터 살을 빼기 위해 김동현의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한 정형돈이 돌연 김동현에게 개인 채널 개설을 권하더니, 선뜻 용기내지 못하는 김동현에게 카메라를 선물하고 PD도 소개해줬다는 것. 정형돈에게 끌려가듯 만든 채널이 현재의 구독자 약 95만 명을 보유한 채널 '매미킴'이었다.
김동현은 "그때 형이 한 말을 아직도 기억한다. '이제는 연예인들이 모두가 개인 채널을 갖고 자기 채널을 주도하고 오히려 TV를 가끔씩 나가는 시대가 올 거야'라고 하셨다.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 마음을 담아 명품시계도 선물했다고 밝혔다.
훈훈함도 잠시, 붐의 "(채널) 지분 이런 거는?"이라는 질문을 김동현이 '집'으로 잘못 들으며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김동현이 "집이요?"라고 묻자 넉살은 "부동산 생각밖에 없구나"라며 황당해했고 태연은 "집을 사줬겠니 설마"라고 지적했다.
이런 태연의 혼잣말을 들은 정형돈은 "혼잣말이 많아졌다?"라며 못 본 새 많이 달라진 태연을 신기해하더니 붐에게 "(김동현 말을) 못 들었다. 하도 얘(태연)가 혼잣말이 많아져서. '설마 집을 사줬겠어?', '각자 수준에 맞는 차 타는 거지'라고 계속 말해서 아무 얘기도 못 듣고 있다"고 장난스레 불평했다.
태연이 이에 "내 목소리만 들리나 보지"라고 새침하게 말하자 정형돈은 "너만 얘기하니까! 아니 너만 떠들고 있다니까"라고 버럭했고, 돌연 발발한 가상 부부싸움에 김동현은 "태연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와"라며 감탄했다.
이날 정형돈은 태연에게 노골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받쓰판에 받쓰 대신 '(태)연아 듀엣 콜? 돈 좀 벌게'라고 적기까지. 정형돈은 "요즘은 이슈다. 화제성이다. 언제까지 가창력으로 승부할래? 화제로 가는 거다"라며 수락을 받아내기 뒤해 태연을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레미들은 1라운드 데프콘 '시티 라이프'와의 대결에서 첫 번째 시도만에 답을 맞혔다. 이어 2라운드 세븐틴 '레프트 앤드 라이트'와의 대결에서는 피오와 김동현의 활약으로 2차 성공을 해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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