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로 선발 출전' 김혜성, 4타수 2안타 1도루…다저스는 1-2 끝내기 패배

맹봉주 기자 2025. 6. 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견수로도 합격점이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2로 졌다.

4타수 2안타 1도루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페디는 2023년 NC 다이노스 1선발로 활약하며 30경기 180⅓이닝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KBO 무대를 평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혜성.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중견수로도 합격점이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2로 졌다.

김혜성은 다저스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일 뉴욕 메츠전 이후 첫 선발이다.

나왔다 하면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4타수 2안타 1도루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KBO 팬들에게 익숙한 에릭 페디였다. 페디는 2023년 NC 다이노스 1선발로 활약하며 30경기 180⅓이닝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KBO 무대를 평정했다.

1시즌만 뛰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05억 원)에 계약했다.

▲ 에릭 페디.

2024년 31경기에서 177.1이닝 동안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로 유니폼을 바꿔 입어 평균자책점 3.82를 찍었다.

이번 시즌도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진의 한 축으로 뛰고 있다. 3승 5패 평균자책점 3.82였다.

김혜성은 KBO리그 시절 페디와 만나면 약했다. 페디 상대 12타수 2안타 타율 0.182 볼넷은 1개, 삼진은 5개로 부진했다.

메이저리그에선 달랐다. 김혜성은 3회말 다저스 두 번째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안타는 5회초에 나왔다.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볼을 3개 걸러내고 파울로 커트하는 등 김혜성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페디는 같은 구종을 연속해서 던지지 않았다. 그만큼 김혜성을 잔뜩 경계했다.

▲ 내야가 아닌 외야수로 나섰다.

김혜성은 페디의 7구째 바깥쪽 꽉 차는 90마일(약 145km) 컷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공은 2루수와 3루수 사이를 절묘하게 지나갔다. 선두타자 안타였다.

다음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페디와 상대할 때 김혜성은 2루로 달렸다. 도루 성공. 시즌 6호 도루였다.

바뀐 투수 스티븐 마츠를 상대로도 김혜성은 또 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초 이번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2볼 2스트라크에서 김혜성이 빠른 발로 완성한 내야 안타였다.

▲ 멀티 히트를 때렸다.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파울을 3개나 만들며 버텼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양 팀 선발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 페디는 각각 6이닝, 5⅓이닝 무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

8회말에야 첫 점수가 나왔다. 2아웃 1, 2루에서 세인트루이 알렉 벌레슨의 내야 안타 때 2루 주자 브렌던 도노반이 빠른 발로 홈을 밟았다. 다저스 투수 벤 캐스패리우스의 1루 송구,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홈 송구가 정확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9회초 1-1 동점을 만들었다. 오타니의 평범한 2루쪽 땅볼이 베이스 맞고 행운의 안타가 된 게 시작이었다. 다음 타자 무키 베츠의 안타 때 오타니는 2루로 갔고, 프리먼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며 오타니는 홈을 밟았다.

1-1 동점에서 세인트루이스가 9회말 끝내기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애런 고먼이 2루타를 때렸다. 페드로 파헤스가 번트를 했는데, 다저스 투수 캐스패리우스가 또 1루 악송구를 보내며 세이프가 됐다. 천천히 다시 본 결과 아웃이었지만 비디오 판독까지 가지 않았다.

뒤이어 나온 빅터 스캇이 끝내기 안타를 쳤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