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상민에 침대 소파 TV→정자 영양제 선물 폭탄, 의리의 ‘아형’ 룰라[어제TV]

서유나 2025. 6. 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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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뉴스엔 DB)
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지인들에게 통큰 결혼 선물을 받았다.

6월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85회에서는 이상민의 결혼 피로연이 열렸다.

이날 형님들은 아내의 뜻으로 결혼식을 생략한 이상민을 위해 결혼 피로연을 열어줬다. 이에 이상민은 새신랑으로서 아내 없이 홀로 하객들을 맞이했다. 형님들은 물론 룰라 김지현과 채리나, 이상민이 프로듀싱한 그룹인 디바의 김진, 샵의 이지혜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이상민은 아내의 얼굴을 궁금해하는 하객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아내를 자랑했다. "영상통화 한 걸 내가 자주 찍어서 녹화한다"며 이를 꺼내 보여준 이상민은 "인형 같다", "너무 예쁘다", "되게 어려 보인다"는 말에 입꼬리를 내리지 못하며 "(아내가) 동안"이라고 자랑했다. 김지현은 "너무 예쁘다. 상민이가 좋아하는 걸 갖췄다. 이뻐야 하지만 고급스러움도 갖춰야 한다"고 칭찬을 거듭하는 것으로 이상민 아내의 상당한 미모를 짐작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형님들은 "'아형'을 10년 같이 했는데 결혼 소긱을 아예 몰랐다. 너희들에겐 좀 그래도 얘기해주지 않았냐"고 김지현, 채리나에게 물었다. 이에 채리나는 "우리가 입이 싸서 그런지 저희도 기사 보고 알았다. 너무 당황했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그날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혼인신고 기사가 나가니까 전화를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갑작스러운 기사에 당사자인 본인도 당황했다는 것. 마찬가지로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는 이지혜는 1월까지도 이상민과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며 "상민이가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오해한 사실을 밝혔다.

이상민은 안 지 30년 이상된 룰라 멤버들에겐 미리 말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형님들의 지적에 "근데 난 이 두 사람이 결혼할 때도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억울해했다. 김지현은 "우리도 할 말은 없다. 우리 서로 결혼식을 못 갔다"고 쿨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객들은 결혼 선물도 센스 있게 챙겨와 이상민을 감동시켰다. 이지혜는 컵, 올리브오일, 주방용품 등을 안겼고 채리나와 김진은 고급 잔 세트와 아르기닌 영양제를 선물했다. 이때 채리나는 아르기닌을 두고 "정자 활동을 왕성하게 움질직일 수 있도록 도움줄 수 있다"고 말하며 이상민의 2세를 함께 기원해줬다. 김지현도 커플 로브 가운을 주며 부부가 낭만적인 신혼생활을 보내길 바랐다.

형님들이 이상민에게 미리 전달한 결혼 선물도 공개됐다. 김희철은 소파와 침대, 민경훈과 이수근은 고가의 양주, 신동과 서장훈은 축의금, 강호동은 골프 아이언 세트를 줬다고. 이상민의 20년 만의 재혼을 축하하는 형님들의 통큰 의미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이상민은 혼수 장만 게임을 통해 민경훈에게서 TV 선물도 받게 됐다. 민경훈은 과장되게 당황하는 장난도 잠시, 몇인치 TV를 사줄 생각이냐는 질문에 "신랑이 원하는 TV를 사주겠다"고 통크게 플렉스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볼 아내에게 "본의아니게 상황이 이렇게 됐네. 하지만 제일 첫 번째로 축구하는 마음이 크니까. 정중히 다시 한번 얘기할게"라고 반성의 뜻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의 축하 속 피로연을 끝내며 이상민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아내분이 많이 서운해하지 않아요?'라고 많이 물어보는데 아내는 저에게 항상 이 얘기를 한다. '결혼식을 하지 않아서 오빠 많이 서운하지 않아?'라고. 오히려 (아내가) 저에게 아내 바람대로 결혼식 없는 결혼을 올린 것에 대해서 미안함을 가졌는데, 전 오늘 '아형'에서 진정성 있고 진지한 축하를 받았다"며 "아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아마 제가 망하고 나서 한 번도 주인공으로 살아본 적 없었는데 결혼을 하니 오늘 주인공이 됐다는 생각에 '역시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방법은 결혼이었구나'싶다. 아내를 만나지 않았으면 평생 주인공 대접을 받지 못했을 텐데"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한 이상민은 '이찡찡뿡뿡'이 애칭이라는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나를 선택해줘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우리 둘이 바라고 바라는 두 번째 축하할 일을 꼭 만들어봅시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애정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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