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윤어게인·부정선거` 집회자들과 인사·셀카…"버스 환승하다 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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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에서 8%포인트 이상 득표차로 패한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12·3 비상계엄 지지·계승을 주장해온 '윤 어게인(Yoon Again)' 단체의 집회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 소셜미디어 상에서 눈길을 끌었다.
다른 스레드 이용자는 서초역 지하로 보이는 곳에서 김 전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서초구 윤어게인 현장에 김문수 '대통령님' 등장하셨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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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前대선후보 만난 참석자들 잇단 SNS 인증·지지글
대선 패배 속 계엄반대·탄핵찬성 보수층 '아연실색' 반응
金측 "집회참석 아닌 병원가던 중" 전철→버스 환승중 조우


제21대 대선에서 8%포인트 이상 득표차로 패한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12·3 비상계엄 지지·계승을 주장해온 '윤 어게인(Yoon Again)' 단체의 집회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 소셜미디어 상에서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스레드,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선 서울 서초구 서초역 지하·지상 일대에서 김문수 전 후보를 목격하고 사진·영상을 남긴 지지자들의 게시글이 잇따랐다.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초역 7번 출구 앞과 서울중앙지검 서문 일대에선 '벨라도 안팀장' '킬문TV' '자유연대' '국가영웅TV' 등 친윤(親윤석열) 진영 유튜버들이 동참한 "윤석열 어게인" 집회가 열리고 있었고, 경찰 비공식 추산 약 800명이 모였다.
집회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들고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21대 대선 결과를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한 지지자는 서초 13번 마을버스에 탄 김문수 전 후보가 'Yoon Again'이 적힌 플래카드를 든 집회 참여자들을 바라보며 손을 흔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엑스에 올리며 "아직 문수형님께선 이 싸움을 포기한 게 아니라고요! 직접 오셔서 사기 팍팍 올려주고 가시네요!"라고 고양된 반응을 보였다.
한 스레드 이용자는 '부정선거 stop the steal'이란 모임에 게재한 글에서 같은 영상을 올리며 "실화냐구!"라고 감격하며 "윤카(윤석열 대통령 각하) 다음으로 이런 분 아니면 누가 우리 대한민국 살려주실 수 있냐구!"라고 덧붙였다. 다른 엑스 이용자는 "실시간 서초 집회 김문수 후보님 등장"이라며 서초역 지하에서 태극기를 든 지지자들과 함께 계단을 오르는 김 전 후보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른 스레드 이용자는 서초역 지하로 보이는 곳에서 김 전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서초구 윤어게인 현장에 김문수 '대통령님' 등장하셨다"고 반겼다. 또 다른 페이스북 이용자는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하는 김문수 후보를 눈앞에서 보다니, 수행비서 한명 없이 대중교통으로 다닌다는 글을 본 적 있었는데 사실이었다"며 인증 사진과 함께 "부정선거 밝혀지고 다시 대통령 하셔야죠"라고 썼다.
보수진영이지만 윤 전 대통령의 계엄 반대, 탄핵 찬성, 부정선거 음모론 배격 입장을 보여온 네티즌과 친한(親한동훈)계 정치인들 사이에선 비판이 일었다. 다만 김 전 후보 측은 '집회 참석'과는 다르며 김 전 후보가 정기적으로 다니던 병원을 가던 중이었을 뿐이란 입장이다. 김 전 후보 측은 일부 언론에 "전철(서초역)에서 마을버스 환승하는 길 (윤 어게인 집회 참석자들과) 잠깐 스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후보는 지난 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계엄을 한 대통령의 뜻이 당에 일방적으로 관철된 것에 대해 깊은 자성이 필요하다"거나 "당내 민주주의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삼척동자가 보더라도 말이 안 되는 방식으로 공직 후보자를 뽑았다"고 당내에 일갈한 바 있다. 그러나 대선 기간 윤 전 대통령 부부, 극단세력과의 절연에 미온적이었다가 표변했단 지적이 나왔다 .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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