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아이가 학교서 천진난만하게 부모 이혼 고백해 울컥”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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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이 이혼 후 울컥한 경험을 말했다.
정찬은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 학부모 상담을 갔는데 자기 가족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나보다. 선생님이 이야기하시더라. 큰애가 아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엄마 아빠 이혼했는데 주말마다 엄마 집에 가, 싸우는 모습도 안 보고 지금 더 좋은 것 같아. 그 이야기를 듣는 저는 이런 게 리스크구나. 울컥하더라. 그 이야기를 담고 집에 와서 생각하니 내가 좀 더 잘 살아야 하고 애들 엄마도 더 잘 돼야겠다. 좋은 이별을 없다는 생각을 정리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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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정찬이 이혼 후 울컥한 경험을 말했다.
6월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정찬은 “부부 사이에 좋은 이별은 없다”고 말했다.
정찬은 “이별이 좋을 수만은 없다. 흔히 성격차이라고 말하는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년 반 시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아이들이 연년생이다. 당시 드라마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일을 하고 있었다. 세트 촬영이 있어도 와이프가 출근해야 하니까 애를 끌어안고 자고 먹이고 촬영가고. 예방주사도 제가 맞혔다. 그 친구는 직장 나가고 자기 생활이 있고. 내가 해야 잔소리도 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찬은 “지금 와서 생각하면 이해했어야 했다. 그 분도 힘든 부분이 존재하고. 그 사이에 성격차이와 다툼 히스토리가 있지만. 저 친구도 나만큼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서로 선택을 했는데 이별에 리스크가 따라오는 것 같다. 어릴 때 이혼해서 아이들이 기억을 못 하고 무슨 금지어 처럼. 그 단어를 쓰는 걸 본 적이 없다. 아이들이 4살, 3살 때 이혼을 했다”고 아이들 이야기를 꺼냈다.
정찬은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 학부모 상담을 갔는데 자기 가족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나보다. 선생님이 이야기하시더라. 큰애가 아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엄마 아빠 이혼했는데 주말마다 엄마 집에 가, 싸우는 모습도 안 보고 지금 더 좋은 것 같아. 그 이야기를 듣는 저는 이런 게 리스크구나. 울컥하더라. 그 이야기를 담고 집에 와서 생각하니 내가 좀 더 잘 살아야 하고 애들 엄마도 더 잘 돼야겠다. 좋은 이별을 없다는 생각을 정리했다”고 털어놨다.
또 정찬은 코로나에 걸렸을 당시 “집에 노모와 아이들이 있어서 모텔에서 사발면을 먹으면서 버텼다. 내 가슴 속에 많이 남은 앙금과 감정이 뭘까. 미움이 뭘까. 아파 죽겠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이 나는 거다. 화와 애증과 감정을 정리해야겠다 했다”고도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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