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포인트] 후이즈 독박+기존 자원 매우 부진...성남, 공격 보강 없이는 반등 기대 불가

신동훈 기자 2025. 6. 7.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격력 개선 없이 경쟁력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후이즈 독박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공격력 증진이 수반되지 않으면 성남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전경준 감독도 바라는 공격 보강이 되어야 성남은 순위 반등, 플레이오프권 경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공격력 개선 없이 경쟁력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성남FC는 수원 삼성에 패하면서 7경기 무승에 빠졌다. 초반 8경기에서 무패를 달리며 잠시 1위에도 오를 정도로 좋았는데 부상자가 속출해 중심 축이 무너지면서 흔들렸다. 무패를 달릴 때도 확실한 플랜A가 엄청난 효율을 내면서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상대에 수가 읽히고 여기에 부상자 발생으로 플랜A 정상 가동이 어려워지며 성남은 내려갔다.

성남 최대 문제는 공격이다. 15경기에서 14골을 넣어 K리그2 팀 최소 득점 4위에 올라있다. 14골 중 8골을 후이즈가 기록했다. 후이즈에게 매우 의존하고 있는데 파트너가 아쉽다. 초반 반짝 활약을 한 김범수는 최근 저조하고 홍창범, 류준선은 부상을 겪으면서 확실한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유스 출신에게 기대를 걸었는데 박지원, 이준상은 확실한 기복이 있다. 박병규 또한 아직 미완의 대기다. 파트너가 없으면 공존 혹은 대체할 스트라이커라도 필요한데 진성욱은 수원전 부상 이후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수원FC에서 임대를 온 장신 스트라이커 하정우는 출전 시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이즈 독박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후이즈는 온갖 견제에도 골을 넣으나 막히거나 지칠 때는 공격에 답이 없다. 수원전만 봐도 후이즈가 페널티킥 골 이후에도 분투를 했으나 확실한 지원이 없어 후반에는 슈팅 기회를 만드는 것도 어려워했다. 공격력 증진이 수반되지 않으면 성남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기존 자원이 기대에 못 미쳐 외부 영입을 생각 중이다. 울산 HD에서 밀린 야고 영입을 추진했으나 K리그2행을 원하지 않았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생각해 거절했다. 해외로 출장을 가 외인을 알아봤지만 아직 긍정적 진척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측면 쪽에 선수를 추가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경준 감독은 수원전 사전 기자회견 당시 "후이즈 파트너를 데리고 오려고 하는데 녹록치 않다. 계속 노력은 하고 있다. 외인 2명을 데리고 오려고 하는데 가깝다가 멀어지고 이러는 상황이다"고 말한 바 있다. 전경준 감독도 바라는 공격 보강이 되어야 성남은 순위 반등, 플레이오프권 경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