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만 한국인 83만명이 갔다는 ‘이곳’…한해 1150만명 찾는 남프랑스 코트다쥐르

프랑스관광청은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디어 오찬을 열고 코트다쥐르 주요 명소와 신규 호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알프마리팀 주 의회, 코트다쥐르 지역 관광청, 앙티브 주앙레팽 관광 안내사무소, 칸 관광 안내사무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트다쥐르는 프랑스 남동부 알프마리팀 주 안에 있다. △니스 △칸 △모나코 △앙티브 주앙레팽 △생폴 드 방스 △에즈 등 황홀한 해변과 바위 절벽 등 절경을 품은 관광 명소가 이어져 프랑스 내에서도 주목받는 여행 권역이다.

한국 시장 12위…한해 1150만명 찾는 남프랑스 최고 여행지
코트다쥐르를 찾는 연간 관광객은 1150만 명이다. 2024년 기준, 코트다쥐르 해외 관광객 지출 순위에서 한국은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마티스·샤갈·피카소 등 수많은 예술가가 코트다쥐르를 갈망했고 이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코트다쥐르의 장점은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볼거리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고 프랑스 특유의 현대적인 우아함을 품은 동시에 소박함이 어우러지는 매력이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코트다쥐르가 프랑스 대표 여행지로 자리 잡는 데 한몫했다. 니스 공항은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2대 공항으로 연간 15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수용한다.
총 45개국 124개 도시에서 니스 공항 직항 노선을 운행 중이다. 도시와의 접근성 또한 훌륭하다. 트램을 타고 20분 이내로 시내를 오갈 수 있다. 헬리콥터를 타면 이동 시간은 7분으로 단축된다.

코트다쥐르는 엔데믹 이후 계속해서 신규 시설을 오픈하고 호텔 레노베이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등 다음 스텝을 향해 갈 준비를 마쳤다.

라 말메종은 칸을 대표하는 현대아트센터로 대규모 공사를 진행해 기조보다 전시 공간을 3배 이상 넓혔다.
무장 고전 예술 미술관 역시 지난해 공사를 끝내고 새로운 콘셉트 공간으로 거듭났다. 여성 작가를 중심으로 미술사를 풀어낸 FAMM은 유럽 최초 여성 예술가를 위한 미술관으로 등극했다.
생폴 드 방스에 위치한 마그 재단 미술관은 현대미술의 성지로 꼽힌다. 2024년 전시 공간을 500㎡ 확장해 새로운 전시실 2곳을 오픈했다.

자연 명소도 만만치 않다. ‘지중해의 알프스’라 불리는 메르캉투르 국립공원은 니스 도심에서 1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협곡을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현지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칸과 앙티브의 매력

도시 전체가 도보로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쾌적하다는 것도 칸의 장점. 프랑스 남부의 여유로운 생활과 예술 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어촌 마을로서의 정취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루시케 구시가지나 보행자 전용 골목길, 전통적인 프로방스 장터는 소박하면서도 정이 넘친다.

또 현재 생트 마르그리트 섬에서는 수중 생태 박물관 등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수중 조각상 등 해저 생태계를 보전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섬은 생토노라다. 5세기 경 이곳에 수도원을 세운 성인의 이름을 딴 명명한 곳으로 수도원 주변으로 오래된 포도밭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직까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니스와 칸, 모나코 말고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다면 앙티브를 눈여겨보자. 앙티브는 니스와 칸 중간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니스 공항에서 약 20㎞ 떨어져 있다.

그리말디 성의 피카소 미술관, 페네 미술관 등 예술 명소가 유명하고 장인들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도자기나 수공예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지역 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프로방스 시장, 유럽 최대 규모의 요트 정박지인 보박 항구 역시 앙티브의 매력이라고.

주앙레팽 지역은 백사장 해변이 아름답다.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재개장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는 곳도 있다. 1920년대 아르데코 양식으로 지은 르 프로방살은 앙티브 지역 대표 건축물이다.
한때 호텔로 사용하다가 방치된 공간을 프라이빗 레지던스와 레스토랑·부티크샵으로 꾸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한식당 ‘코리아 스트리트 마켓’ 생기는 프랑스 최초 쇼핑몰

캡3000은 1969년 문을 연 프랑스 최초의 쇼핑몰이다. 니스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출국 전 마지막으로 쇼핑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여행객이 이곳을 찾는다.

쇼핑몰 내 ‘코르소’라는 프리미엄 럭셔리 공간에서는 프랑스 및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3000㎡ 규모의 초대형 약국이 있어 프랑스에서 인기 있는 뷰티 및 건강 브랜드 제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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