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딸이 왜?…"'반전작품' 전시 파리 미술관서 근무"

김효진 2025. 6.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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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 막내딸로 알려진 20대 여성이 반전(反戰) 작품을 전시하는 프랑스 파리의 미술관에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라는 여성 사이에서 2003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는 현재 파리에 있는 스튜디오 알바트로스와 L 갤러리에서 학생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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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 막내딸로 알려진 20대 여성이 반전(反戰) 작품을 전시하는 프랑스 파리의 미술관에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푸틴의 딸로 알려진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 [사진=더타임스 엑스 계정]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라는 여성 사이에서 2003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는 현재 파리에 있는 스튜디오 알바트로스와 L 갤러리에서 학생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프랑스로 망명한 러시아 예술가 나스티아 로디오노바가 SNS를 통해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로디오노바는 자녀가 부모의 범죄에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면서도 "전쟁이 절정에 달한 지금 (푸틴)정권의 수혜를 입은 가문 출신이 그 정권의 희생자들을 마주한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크리보노기흐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해 파리 거주 사실이 우크라이나 매체 등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파리에서 '엘리자베타 올레그노바 루드노바', '리자 크리보노기흐', '루이자 로조바'라는 이름을 썼으며, 파리 11구에 있는 예술대학원 IESA에서 공부했다.

다만 크리보노기흐는 푸틴 대통령과의 부녀 관계를 인정한 바 없다.

그는 2021년 한 작가와의 온라인 채팅에서 푸틴 대통령의 딸이라는 소문 이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개의치 않는다며 "상황이 정체돼 있는데 이렇게 빛나게 됐고, 사람들이 나의 계정(인스타그램)을 보게 되는 기회를 얻어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1983년 류드밀라 알렉산드로브나와 결혼해 마리아와 카테리나 두 딸을 두었으며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였던 알리나 카바예바와의 관계에서 아들 둘을 낳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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