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star] 성남 원정서 또 극장 왼발!...수원 상승세 이끄는 '5G 3골 2도움' 이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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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가 또 한번 성남 원정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수원의 공격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기제는 직전 성남 원정에서도 대포알 같은 중거리 득점포로 수원의 극장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 1, 2 통틀어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기제는 올 시즌 개막 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퇴장 악재를 맞이한 후 머리를 삭발하는 등 베테랑답게 절치부심하며 수원의 반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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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기제가 또 한번 성남 원정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수원의 공격에 보탬이 되고 있다.
수원 삼성은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에서 성남FC에 2-1로 승리를 장식했다. 이로써 수원은 리그 12경기 무패를 달리며 2위로 도약했고, 1위 인천과 승점 4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수원은 전반 9분 세라핌의 패스를 성남 수비진이 걷어내려다 파울리뇨가 이를 절묘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39분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고 키커로 나선 후이즈가 동점골을 만들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들어서는 수원이 좀 더 많은 공격을 시도하며 성남 골문을 뚫고자 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수원의 승리를 결정지은 추가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이기제였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는데 파울리뇨가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성남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페널티 아크에서 이기제와 이규성이 준비했고 이기제가 왼발로 차올린 공이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양한빈 골키퍼도 얼어붙을 정도로 막기 어려웠고 결국 수원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기제는 직전 성남 원정에서도 대포알 같은 중거리 득점포로 수원의 극장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9월 K리그2 31라운드에서도 이기제는 후반 추가시간 2분 먼 거리에서 공간이 열린 것을 보고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뚫었고 수원은 1-1 상황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두면서 3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 수원의 해결사가 된 이기제였다. K리그 1, 2 통틀어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기제는 올 시즌 개막 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퇴장 악재를 맞이한 후 머리를 삭발하는 등 베테랑답게 절치부심하며 수원의 반등을 다짐했다. 지난달 천안시티FC전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한 뒤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도 중거리 프리킥으로 2경기 연속골을 올렸다.
최근 5경기 동안 3골 2도움으로 연속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수비수임에도 수원의 공격에 큰 보탬이 되고 있고, 수원도 15경기 32골을 기록하며 K리그2 최다 득점을 자랑하고 있다. 어느덧 2위까지 올라온 수원은 다음 상대로 '1위' 인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기제의 살아난 공격력이 반가울 수원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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