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문수에 먼저 안부 전화…민주당 단톡방도 퇴장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선 상대 후보였던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통화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김 전 후보의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하는데,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 최연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어제(6일) 오전 통화를 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통화로, 이 대통령이 김 전 후보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건넨 겁니다.
이 대통령은 김 전 후보의 건강과 배우자 설난영 씨의 안부를 물었고, 김 전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축하드린다, 감사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 현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는 게 김 전 후보 측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이 김 전 후보에게 전화를 건넨 건 취임과 함께 강조해 온 '통합' 행보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편, 같은 날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모여있는 단체 텔레그램 방에서 퇴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전 8시쯤 "자주 뵙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메세지를 남기고 나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의원들은 이 메세지에 고생하셨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일, 이 대통령은 지역위원장들이 200여명 모인 텔레그램 방에도 감사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고 방을 나왔습니다.
일부 위원장들의 남아달라는 요청도 있었지만, 대통령의 당무개입으로 비출 수 있단 점을 고려해 퇴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류효정 / 영상디자인 김현주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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