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양배추, 품위 낮고 물량 쏟아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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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시세가 바닥을 기고 있다.
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양배추는 8㎏들이 상품 한망당 4264원에 거래됐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5월 상순 양배추의 가락시장 경락값은 8㎏ 상품 기준 1만2858원이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5월 엽근채소 관측'에 따르면 올해 봄양배추 예상생산량은 6만4803t으로 전년(6만2820t)보다 3.2%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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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평균보다 32.4% ↓
재배면적 늘어 반등 어려울 듯


양배추 시세가 바닥을 기고 있다.
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양배추는 8㎏들이 상품 한망당 4264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6월 평균(6305원)보다 32.4%, 평년 6월(5345원) 대비해선 20.2% 낮다.
양배추값 하락세는 5월 들어 본격화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5월 상순 양배추의 가락시장 경락값은 8㎏ 상품 기준 1만2858원이었다. 그랬던 것이 5월 중순 8512원, 하순 5252원으로 급전직하했다. 전년 5월 평균 시세(1만6704원)와 견주면 하락폭이 크다.
김진구 대아청과 경매사는 “봄철 시설하우스·터널 재배면적이 늘어 시장 반입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5월 엽근채소 관측’에 따르면 올해 봄양배추 예상생산량은 6만4803t으로 전년(6만2820t)보다 3.2% 많다. 단수는 전년보다 3.1% 줄었지만 재배면적이 6.5% 늘어났다는 게 농경연 측 설명이다.
품위가 하락한 것도 악재가 됐다. 김 경매사는 “4∼5월 밤기온이 낮아 양배추에 추대가 올라왔다”며 “품위가 좋지 않다보니 저장도 못 하고 시장으로 내보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향후 전망도 어둡다. 이광형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한창 출하 중인 전남 해남·무안·진도뿐만 아니라 6월 하순 수확작업에 들어가는 충남 서산 지역 모두 재배면적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 경매사도 “7월 중순 출하가 개시되는 강원 지역 물량이 날씨의 영향으로 출하가 늦어지지 않는다면 시세는 상당 기간 낮은 포복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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