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기 철거 뒤 정밀 점검 착수...주민 불안 '여전'
[앵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아파트를 덮친 천공기가 사고 이틀 만에 철거됐습니다.
정밀안전진단이 시작됐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파트 건물에 걸쳐 있던 대형 장비가 없어지고, 뚫린 벽면은 회색 천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밤샘 해체 작업을 진행한 뒤, 사고 이틀 만에 천공기가 철거된 겁니다.
눈앞에 보이던 커다란 중장비는 사라졌지만, 주민들 불안은 여전합니다.
[아파트 주민 : 추가로 공사가 진행되다 보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는….]
집에서 나와 임시 거주지에 머무는 불편도 큽니다.
연휴 기간, 비어 있는 객실을 찾기 어려워 호텔에 머무는 것도 제한된다고 말합니다.
[피해 건물 주민 : 그냥 아시는 분이 여행 간 집에 들어가서 자고 있어요. 빨리 해결돼서 들어가서 내 집에서 자고 싶죠.]
관계 당국은 사고 수습을 진행하는 한편,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습니다.
천공기가 철거된 사고 현장입니다.
바닥엔 70t에 달하는 천공기가 놓여 있고, 작업자들은 외벽에 남은 잔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대별로 방문해 육안점검을 마무리하고, 주민들과 상의해 입주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비를 투입해 진행하는 정밀점검은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1~2달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촬영기자;이근혁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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