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이렇게' 두면 세균 득실득실...올바른 보관법은?

김주미 기자 2025. 6. 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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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를 집에서 직접 끓여 마시는 사람이 많지만, 이를 자칫 잘못 보관했다간 음용수 기준에 못 미치는 차를 마시게 될 수 있다.

그 결과 실온에 있던 보리차는 4일째에 일반 세균 수가 먹을 수 있는 물 수질 기준(100 CFU/mL)을 초과했지만, 냉장고에 넣어 둔 보리차는 7일차까지 일반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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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며칠만 상온에 둬도 균 잔뜩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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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를 집에서 직접 끓여 마시는 사람이 많지만, 이를 자칫 잘못 보관했다간 음용수 기준에 못 미치는 차를 마시게 될 수 있다. 한 번 끓인 물도 상온에 보관하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한 차례 끓인 음용수를 상온에 두고 수질 변화를 살핀 결과, 며칠 실온에 방치하자 마실 수 없는 수준으로 물 속 세균이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10분간 물에 보리를 넣어 끓인 뒤 섭씨 25도~30도 실온 환경과 4~5도 냉장 환경에서 각각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의 수가 변하는 과정을 살폈다.

그 결과 실온에 있던 보리차는 4일째에 일반 세균 수가 먹을 수 있는 물 수질 기준(100 CFU/mL)을 초과했지만, 냉장고에 넣어 둔 보리차는 7일차까지 일반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다. 총대장균군과 분원성 대장균군은 두 보리차에서 모두 불검출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보리알에는 미생물 포자가 있어 물에 끓여도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집에서 보리차를 끓였다면 곧장 보리알을 담은 티백을 빼고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위생적인 보관법일 수 있다.

실제로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에는 보리차 속 보리알을 제거하면 보리알을 빼지 않고 보관했을 때보다 미생물에 의한 변패가 덜했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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