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국경지역 긴장 고조…서로 앞다퉈 병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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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을 맞댄 분쟁 지역에서 앞다퉈 병력 증강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국방부는 7일 캄보디아와의 미확정 국경 지역인 총복 인근에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품탐 장관은 "캄보디아의 병력 증강이 국경 긴장을 더욱 악화했다"며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이 지역의 군사 태세를 강화하는 등 추가 조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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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을 맞댄 분쟁 지역에서 앞다퉈 병력 증강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국방부는 7일 캄보디아와의 미확정 국경 지역인 총복 인근에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5일 캄보디아와의 회담에서 캄보디아 측이 긴장 완화를 위한 태국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품탐 장관은 "캄보디아의 병력 증강이 국경 긴장을 더욱 악화했다"며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이 지역의 군사 태세를 강화하는 등 추가 조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측의 병력 증강 규모에 관해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으나, 태국 매체들은 캄보디아가 국경 지대에 1만2000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중화기를 지속해서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나라는 태국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와 캄보디아 프라위한주가 닿아 있는 817㎞ 길이 미확정 국경 지역에서 100년이 넘도록 영유권 분쟁을 벌여 왔다.
이 국경선은 1907년 캄보디아가 프랑스 식민지였을 당시 프랑스가 처음으로 지도에 표시했다. 양국은 국경 획정에 서로 다른 지도를 근거로 삼으며 갈등이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달 28일 짧은 교전이 발생해 캄보디아 측 군인 1명이 숨졌다.
이후 양국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합의했으나 캄보디아 측이 이 지역의 병력 증강에 나섰고, 태국도 이에 대응해 군사 태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태국 군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캄보디아 군인과 민간인이 반복적으로 태국 영토를 침범했다며 캄보디아와의 국경에 위치한 모든 태국 측 검문소를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측의 이 같은 발표에 아직 캄보디아 정부는 입장을 내지 않았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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