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며 30kg 바벨 끌고 다닌 강아지…뒤늦게 나타난 견주가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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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무게보다 무거운 수십kg 바벨에 묶인 채 산에 버려졌던 유기견이 극적 구조된 사실이 알려졌다.
반려견 입양 카페를 운영하는 '너와함개냥' 대표 A씨는 최근 SNS에 30kg 바벨 플레이트를 달고 있는 개 사진을 올렸다.
A씨에게 개를 위탁한 B씨에 따르면 개는 지난달 초 비가 오던 날 30kg 쇳덩이를 끌고 동네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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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7/ned/20250607180112101nysb.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자기 몸무게보다 무거운 수십kg 바벨에 묶인 채 산에 버려졌던 유기견이 극적 구조된 사실이 알려졌다.
반려견 입양 카페를 운영하는 ‘너와함개냥’ 대표 A씨는 최근 SNS에 30kg 바벨 플레이트를 달고 있는 개 사진을 올렸다.
A씨에게 개를 위탁한 B씨에 따르면 개는 지난달 초 비가 오던 날 30kg 쇳덩이를 끌고 동네에 나타났다.
CCTV를 확인해 보니 산 위에서부터 며칠간 쇳덩이를 끌고 내려온 걸로 보인다는 것이 B씨 설명이다.
개는 시 보호소에 맡겨졌지만 입양에 실패했다. 이후 한 사설 보호소로 옮겨져 입양자를 구하고 있다.
견주는 해당 보호소를 찾아 “원래 개를 잘 돌봐왔다”며 “마당에 묶어둘 기둥이 없어 임시로 바벨 플레이트에 묶어뒀는데 개가 스스로 끌고 나가 사라졌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견주는 해당 보호소 입양 공고 기간이 끝날 때까지도 개를 데리러 오지 않으며 소유권을 상실했다.
B씨는 “탈진 상태로 30㎏의 무거운 쇳덩이를 목으로 끌면서 다리가 다 쓸려서 피를 줄줄 흘리다가 구조된 녀석이다. 주인이라고 누가 나타났지만 결국 다시 버려졌다. 좋은 곳에 입양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쇳덩이에 묶어서 산에 두고 온 게 사람이 할 짓인가’, ‘살려고 내려온 게 기특하다’, ‘이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저걸 어떻게 끌고 다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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