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재명 정부 초대 농림축산비서관 내정
권오석 기자 2025. 6. 7. 17:27
현장 경험 갖춘 영천 청년 농업인 출신
농민단체 활동과 정치 이력 두각
양곡관리법 개정 등 농정 공약 이행 중추 역할 기대
이영수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 내정자.
농민단체 활동과 정치 이력 두각
양곡관리법 개정 등 농정 공약 이행 중추 역할 기대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 위원장은 그간 지역과 중앙을 아우르며 농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고향인 영천에서 복숭아와 포도를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활동하며 임고면 효1리 이장을 지내는 등 지역 사회와도 긴밀히 소통해왔다.
아울러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을 역임하며 농민단체 활동에도 깊이 관여해왔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 당시 민주당에 인재 영입으로 정치권에 첫발을 디뎌, 제8회 지방선거에 경북도의원 출마, 영천·청도지역위원장,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는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장과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등을 맡아 당의 조직 강화와 혁신에 앞장서 왔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전략지역인 영남과 강원, 원외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주도했다.
농림축산비서관은 기존 '농해수비서관'에서 농림·축산 분야를 분리한 직책으로, 향후 이재명 대통령의 농정 공약 이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주요 과제로는 양곡관리법 개정,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 농업재해 안전망 구축 등이 꼽힌다.
이번 인선은 대구·경북(TK) 출신 인사를 중용함으로써 지역 통합과 균형 인사를 강조해온 대통령실의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가 안팎에서는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정책 역량을 겸비한 이 내정자가 실질적인 농정 개혁에 힘을 실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