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휘발유·경유 값 하락세 계속 이어져…전국 최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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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지역 기름값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휘발유 평균가격의 경우 서울이 전주 대비 5.1원 하락한 ℓ당 평균 1천700.3원으로 집계됐지만,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대구의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4.23원 내린 ℓ당 평균 1천450.83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42.17원 밑돌며 전국 최저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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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ℓ당 평균 1천450.83원…전주 대비 4.23원↓
경북도 전주 대비 기름값 하락…전국 평균보다 저렴

지난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지역 기름값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5원 내린 1천629.8원이었다. 같은 기간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ℓ당 4.5원 내린 1천493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고, 대구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평균가격의 경우 서울이 전주 대비 5.1원 하락한 ℓ당 평균 1천700.3원으로 집계됐지만,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대구는 전주 대비 3.3원 내린 ℓ당 평균 1천591.8원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경북의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2.31원 내린 ℓ당 평균 1천620.04원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같은 기간 경유의 ℓ당 평균가격은 서울이 전주 대비 6.72원 내린 1천580.44원으로 집계됐지만, 전국 평균가격을 87.44원 웃돌았다. 반면, 대구의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4.23원 내린 ℓ당 평균 1천450.83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42.17원 밑돌며 전국 최저가를 유지했다. 경북의 경유 값도 전주 대비 3.05원 내린 ℓ당 평균 1천478.3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저렴했다.
대구지역 주유소의 기름값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이유는 자영주유소 간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4월 기준 대구 소재 주유소 346곳 중 70% 이상인 250여 개 주유소를 주인이 직접 운영하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가격을 쉽게 내릴 수 있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협상 지연, 캐나다 산불 원유공급 차질 우려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OPEC+의 7월 증산량 확대 가능성과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등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06달러 오른 64.2달러였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상승한 75.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2달러 오른 80.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제품가 변동 약세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이번 주 국내 기름값은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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