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암시한 조코비치 "윔블던·US오픈이 마지막 기회 될 것"

최대영 2025. 6. 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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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패한 뒤 은퇴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는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조코비치의 프랑스오픈 작별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향후 그의 시즌 운영과 은퇴 시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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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패한 뒤 은퇴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는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클레이 코트에 손에 키스를 한 뒤 바닥에 대는 듯한 동작으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은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조코비치는 "모르겠다. 오늘이 이곳에서 나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며 "그래서 마지막 순간 더 감정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12개월 뒤의 상황은 누구도 알 수 없다. 더 뛰고 싶냐고 묻는다면 그렇다. 그러나 1년 뒤 내가 이곳에서 다시 뛸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현재 남녀 통틀어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5회)에 도전 중이다. 다만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23년 US오픈 이후 멈춰 있다. 최근 ATP 투어 이상급 대회 통산 100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체력적 부담과 나이를 고려한 듯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그는 "올해 윔블던과 US오픈이 가장 현실적인 기회가 될 것 같다. 내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를 꺾고 결승에 오른 신네르는 "조코비치가 은퇴하지 않기를 바란다. 테니스는 아직 그의 존재가 필요하다"며 "그의 열정과 태도는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도 훌륭한 롤모델이 된다"고 존경심을 전했다.

조코비치의 프랑스오픈 작별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향후 그의 시즌 운영과 은퇴 시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 = AP, 신화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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