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전 4-5 분패… 라커룸에서 폭발한 음바페 리더십, "형편없지 않았으니 고개 들어!"

김태석 기자 2025. 6. 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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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앙 음바페가 스페인전에서의 실망스러운 패배 이후 동료들에게 고개를 들라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다.

음바페가 속한 프랑스는 지난 6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스페인전에서 4-5로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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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앙 음바페가 스페인전에서의 실망스러운 패배 이후 동료들에게 고개를 들라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다.

음바페가 속한 프랑스는 지난 6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벌어졌던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스페인전에서 4-5로 분패했다. 음바페는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이날 프랑스가 얻어낸 네 골 중 한 골을 얻어내며 분투했지만, 결국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프랑스축구협회(FFF)가 공개한 영상을 인용해 경기 후 '레블뢰 군단' 프랑스의 주장 음바페가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전반과 후반에 각각 10분씩 두 번의 허점을 내줬고, 그 시간 동안 2골씩 실점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건대, 오늘 우리는 형편없지 않았다"라며 "지금은 속이 뒤집히고, 눈앞이 캄캄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냈고, 경기 대부분은 상대 진영에서 진행됐다. 우리는 잘 싸웠다. 경기 내용도 깔끔했다. 기술적으로도 정리되어 있었고, 팀의 모습이 흐트러지지 않았다"라고 동료들의 기를 살렸다.

이어 "지금 속상한 건 당연하다. 우리는 결승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단언컨대, 오늘 모든 걸 포기할 필요는 없다. 분명히 좋은 장면도 많았다"라고 거듭 동료들에게 힘을 내라고 말했다.

실제로 프랑스는 이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라얀 셰르키의 활약상 등 제법 소득을 얻었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던 랑달 콜로 무아니를 비롯해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프랑스는 8일 밤 10시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츠 벤츠 아레나에서 독일과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3위 자리를 놓고 일전을 벌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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