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환자에게 비타민은 毒?...항암 효과 방해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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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요법을 받는 환자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 보조제를 먹기도 하지만 일부 보조제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린다.
또 마사지 최면 침술 등 자연 요법을 쓰기도 한다.
암 환자는 구강 건조부터 구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항암 요법을 견디기 위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자연 요법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요법이 부작용을 완화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치료를 방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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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화학 및 방사선 치료는 참 힘들다. 암 환자들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등 건강 보조제를 먹을 땐 신중해야 한다. 항암 효과를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침술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등은 항암 부작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7/KorMedi/20250607130607363xcpb.jpg)
항암요법을 받는 환자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 보조제를 먹기도 하지만 일부 보조제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린다. 또 마사지 최면 침술 등 자연 요법을 쓰기도 한다. 미국 건강매체 'WebMD'가 이런 자연 요법의 효과를 살펴봤다.
암 환자는 구강 건조부터 구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항암 요법을 견디기 위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자연 요법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요법이 부작용을 완화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치료를 방해할 수도 있다.
△ 비타민 = 많은 종양 전문의가 치료받는 동안 대부분 비타민을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타민 E, 비타민 C, 셀레늄,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제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다. 항산화제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하지만 항암 치료와의 관계는 복잡하다. 방사선 치료 환자에게 비타민 E와 베타카로틴을 투여한 연구에서 항암 부작용은 줄었지만 재발률이 더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 세인트존스워트(St. John's Wort) =서양고추나물이다. 우울증에 자주 사용되며 강한 항산화 및 항염효과가 있다. 약물 상호작용이 강한 허브여서 항암제 효과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 생강 = 화학 요법으로 인한 메스꺼움과 구토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혈액을 묽게 할 수 있어 수술 전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 아연 = 미각 변화,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및 일부 진통제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황기 = 대장암 환자의 메스꺼움 및 구토 등 화학 요법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다. 일부 항암제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
△ 글루타민 = 말초 신경병증(손과 발의 쇠약, 무감각 또는 통증)과 구강 염증 및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고용량 인삼 = 암 관련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 과라나(Guarana) = 아마존 분지 자생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각성제다. 화학 요법으로 피로해진 일부 유방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 침술 = 침술은 암 치료와 관련된 메스꺼움, 구토, 구강 건조, 불안, 안면 홍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마사지 = 암 환자 129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마사지가 통증, 불안, 피로, 메스꺼움을 절반 가량 줄였다.
△ 최면술 = 환자가 신체 증상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불안, 통증, 스트레스, 메스꺼움을 완화할 수 있다.
△ 아로마테라피 = 향이 나는 오일을 가열해 방향을 하거나 목욕물에 넣거나 마사지에 사용한다. 메스꺼움, 통증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연 요법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는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자연적이라고 해서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김성훈 기자 (kisad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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