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실손 있나요? 여행자보험 특약 선택 시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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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씨는 하와이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며 국내 의료비 보장 담보 등 실손의료비 특약을 포함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
실손보험이 있다면 국내 의료비 보장 담보를 제외하고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여행자보험에서 별도의 특약에 가입해도 중복으로 보상하지 않아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 1세대 실손보험 등 일부 상품의 경우 해외 의료비를 보상해 여행자보험금 청구 시 중복해 보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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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로 붐비는 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7/dt/20250607125515103cwcm.jpg)
최근 유씨는 하와이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며 국내 의료비 보장 담보 등 실손의료비 특약을 포함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여행 중 골절 사고를 당하면서 바로 귀국해 수술을 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알고 있던 보상금액과 달라 당황했다. 보험사는 기존 다른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해 실제 의료비 중 일부만 보상받을 수 있었다고 안내했다.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9곳(삼성·카카오·KB·메리츠·한화·캐롯·현대·AXA·NH농협)의 (국내+해외)여행자보험 원수보험료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2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신계약 건수는 같은 기간 78만건으로 전년보다 15% 이상 급증했다. 가입 수요는 97% 이상이 해외여행보험으로 주로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폭증한 해외여행 수요에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외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289만건으로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2021년 말과 비교해 18배 넘게 급증했다.
올 2분기에도 황금연휴가 많아 여행자보험 가입 증가세는 지속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휴가를 가기 전 예상치 못하는 사고에 대비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한다면 사전에 보장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실손보험이 있다면 국내 의료비 보장 담보를 제외하고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여행자보험에서 별도의 특약에 가입해도 중복으로 보상하지 않아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해외여행 실손의료비 특약 중 국내 의료비 보장 담보는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나 질병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거나 약을 처방받으면 보상한다. 그러나 기존에 가입하고 있던 실손보험이 있다면 국내 의료비 보장 관련 중복 보상이 어렵다. 보험금은 실제 지급한 의료비를 한도로 비례 보상하기 때문이다.
여행자보험의 해외 의료비 보장도 이 같은 보상 건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 1세대 실손보험 등 일부 상품의 경우 해외 의료비를 보상해 여행자보험금 청구 시 중복해 보상하지 않는다.
여행자보험 실손의료비 특약에 대해 유의할 점이 또 있다. 의료기관에 속하지 않는 구급 업체 이용료 등 서비스 비용은 의료비에 포함하지 않아 보상받을 수 없다. 해당 특약은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해외)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치료비와 약을 처방받을 경우 보상한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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