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 직후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재소환...비화폰 삭제 정황 조사
장윤 기자 2025. 6. 7. 12:46
박종준 전 경호처장 수사선상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 3월2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뉴스1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대선 직후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4일 김 전 차장을 1차례 소환 조사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경찰은 비상계엄 사태 사흘 뒤인 작년 12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정황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자신은 관여한 바가 없고 당시 경호처 책임자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라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장과 윤 전 대통령의 당일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12월 6일 비화폰 삭제를 앞두고 조태용 국정원장이 경호처와 사전 협의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박 전 처장과 조 원장이 통화한 기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박 전 처장 등을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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