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율관세, 유로존에 디플레 압력…"내년초 인플레율 1%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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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관세 발동으로 유럽 경제가 상당한 디플레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멤버인 마리우 센테누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전날 리스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존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고 미국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디플레 영향이 이미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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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자료사진. 2025.06.07](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7/newsis/20250607122557617ymcu.jpg)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관세 발동으로 유럽 경제가 상당한 디플레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멤버인 마리우 센테누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전날 리스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존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고 미국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디플레 영향이 이미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센테누 총재는 유로존 인플레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2026년 초에는 1%에 접근한다고 전망했다.
센테누 총재는 유로존 인플레율이 현재 2%를 하회하고 있는데 (고율관세로) 이런 하락추세가 가속해 내년 초엔 1%라는 위험 수준에 육박하거나 이를 약간 웃돌 것이라며 "이는 우리에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시나리오"라고 경고했다.
또한 센테누 총재는 "금리인하 사이클이 올해도 계속될 것 같지만 어느 정도의 속도로 진행할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ECB 이사회 때마다 관련 결정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인플레율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최대 경제국 독일 경제가 올해도 침체, 제로성장 또는 3년째 역성장을 맞을 수 있는 정황이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특히 통상마찰이 격화해 수요에 부담을 가할 경우 지속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바로 다시 떠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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