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쿠웨이트전도 못 뛰나…U-22 레벨 달랐던 배준호, 홍명보호로 승격 → SON 결장 대비 추가 합류

조용운 기자 2025. 6. 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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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왕' 배준호(22, 스토크시티)가 이민성호를 떠나 홍명보호로 승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배준호가 쿠웨이트전을 대비해 A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며 "오는 8일 소집 훈련부터 홍명보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배준호는 이전에도 홍명보 감독의 눈에 들어 A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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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준호 ⓒ 연합뉴스
▲ 홍명보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스토크 왕' 배준호(22, 스토크시티)가 이민성호를 떠나 홍명보호로 승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배준호가 쿠웨이트전을 대비해 A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며 "오는 8일 소집 훈련부터 홍명보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최종전을 펼친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대표팀은 이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치른 9차전 원정 경기에서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라크를 잡은 한국은 5승 4무,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쿠웨이트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 홍명보 감독은 쿠웨이트전 계획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할 것이다. 아직 어떤 선수가 나갈지는 저희가 고민을 해야 한다. 내년에 월드컵에서 출전 가능한 젊은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테스트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경기를 보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 직접 경기를 해야 알 수 있다. 그런 것들이 바로 진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 공격에 젊은 선수들이 충분히 가능하다. 우리가 어떻게 마무리를 할 것인지는 코칭 스태프와 논의해야 한다. 이제는 월드컵 체제로 가야한다. 젊은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배준호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 가능하다. 배준호는 이전에도 홍명보 감독의 눈에 들어 A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왼쪽 측면에서 상대 압박을 유려하게 풀어내는 개인기와 동료를 활용하는 시야 넓은 패스를 보여주면서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았다.

당초 이번 소집에서는 실전 감각 저하를 우려해 선발되지 않았다. 소속팀 일정이 5월 초에 마무리된 터라 한 달가량 휴식을 취해왔다. 홍명보 감독은 당장은 실전을 소화한 K리거에게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배준호를 제외했다.

▲ 배준호 ⓒ 연합뉴스

그러나 배준호는 같은 기간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U-22 대표팀에 합류해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5일 호주 U-22 팀과 펼친 평가전에서 전반 45분을 뛰면서 남다른 레벨을 보여줬다. 짧은 시간이긴 하나 제 가치를 보여주자 홍명보 감독도 바로 A대표팀으로 불러들여 경쟁력을 시험할 참이다.

배준호는 쿠웨이트전도 결장할 손흥민의 대체자 격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은 발 부상이 아직 다 낫지 않았다. 이라크 원정에 동참했으나 끝내 결장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발바닥이 완벽하게 100% 낫지 않았다. 무리를 하면 20~30분 뛸 수 있었지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제 시즌이 끝났다. 시즌 중에 또 부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쿠웨이트전 출전은 2~3일이 지나고 판단을 할 것이다. 무리를 해서 해야 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결장에 무게를 실었다.

▲ 손흥민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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