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나만의 '샤넬 카' 만들 수 있다?…차별화로 고객 사로잡는 벤츠 [Car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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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독특한 차별화 전략으로 부유층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누팍투어'라는 고유의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차를 실현시켜줌으로써 럭셔리 차량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공급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를 디자인해 '나만의 차'를 만들어주는 셈이니 마누팍투어의 본래 뜻과도 닿아있다고 볼 수 있다.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럭셔리 차량 시장에서 마누팍투어의 힘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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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 40%에 적용..."인기 상당"

럭셔리 분야에서는 다른 누구도 가지지 않는 특별한 것을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메르세데스-벤츠가 독특한 차별화 전략으로 부유층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누팍투어'라는 고유의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차를 실현시켜줌으로써 럭셔리 차량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공급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3일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마누팍투어는 수공예를 뜻하는 독일어로 벤츠에서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자인 옵션 서비스로 통용된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를 디자인해 '나만의 차'를 만들어주는 셈이니 마누팍투어의 본래 뜻과도 닿아있다고 볼 수 있다. 고객들은 차량 색상뿐만 아니라 가죽 시트의 원단, 2단 헤드레스트 필로우, 바닥 매트 종류, 대시보드 트림 등을 취향껏 고를 수 있다.

벤츠가 지금 형태의 마누팍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21년 10월로, 벤츠 차량 중에서도 마이바흐·S-클래스 세그먼트·G클래스·AMG 등 최상위 차량을 대표하는 모델 시리즈를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다.
인기도 상당하다. 2024년 글로벌 시장에서 팔린 벤츠의 최고급 차량 중 40%에 마누팍투어 디자인 옵션이 적용됐다. 올리비아 볼파트 마누팍투어 세일즈 담당자는 "자신만의 맞춤형 서비스가 고객에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인테리어 등 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옵션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럭셔리 차량 시장에서 마누팍투어의 힘을 자신했다. 자신의 취향을 맘껏 차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럭셔리를 증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개인에 따라 가지고 있는 요트나 주택 거실의 색상 등에 맞춰 차량 색을 고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노란색 차량만 선택하는 마니아가 있다면 마이바흐 차량을 노란색으로 맞춰 가질 수 있으니 (구매로 이끄는 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국내 도입이 점쳐지는 SL을 살 때는 더욱 다채로운 마누팍투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색깔은 광물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나 최신 트렌드 컬러 등 50개 이상의 옵션이 제공될 예정(국내 도입 미정)이다. 기자가 바그너 CDO에게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 조합을 물었는데 그는 "마이바흐 시그니처 조합으로 쓰이고 있는 빨간색과 검정색의 투톤 조합에다가 흰색 인테리어를 더한 게 가장 마음에 든다"며 "그렇지만 흰색, 검정색 투톤 조합은 마치 샤넬 느낌이라서 멋있다"고 귀띔했다.
이비사·타고마고=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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