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당 15점 넘기도 빠듯하다...한국 女배구, 이탈리아에 0-3 완패

권수연 기자 2025. 6. 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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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이어 세계 1위 이탈리아에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는 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2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0-3(13-25 13-25 17-25)으로 꺾였다.

3세트에서 반짝 우위를 점했던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놓치며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돌아섰다.

2연패로 등 돌린 한국은 오는 9일 세계 13위 체코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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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독일에 이어 세계 1위 이탈리아에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는 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2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0-3(13-25 13-25 17-25)으로 꺾였다.

한국의 이번 VNL 목표는 잔류로 3~4승 가량을 거둬야 한다. 지난해에는 태국을 상대로 겨우 연패를 끊었고 프랑스를 상대로 한번 더 이겼다. 지난해 대회 최종 성적은 2승 10패(15위)였다. 

앞서 한국은 첫 경기인 독일전에서도 상대 블로킹 공세를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에는 격차가 더욱 심했다. 마찬가지로 1세트에서 초반 반짝 맞서다 상대 높이를 좀처럼 넘지 못하고 다시 따라가는 형세가 됐다. 이탈리아 에이스 에고누의 강타가 한국의 코트를 연이어 폭격했다. 

1세트를 허탈하게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선우, 육서영 등이 힘을 내다가 에고누가 나서면 다시 점수를 내주는 패턴이었다. 또 다시 세트점수 15점을 넘지 못하고 연속 실점하다 허망하게 발목을 잡혔다. 3세트에서 반짝 우위를 점했던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놓치며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돌아섰다.

한국은 육서영이 9득점, 강소휘가 8득점으로 독일전에 이어 이번에도 두 자릿대 득점원이 없었다. 이탈리아는 에고누가 16득점으로 양 팀 최다득점을 뽑아냈다. 팀 블로킹에서도 2-10으로 크게 밀렸다.

2연패로 등 돌린 한국은 오는 9일 세계 13위 체코를 상대한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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