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나오자마자 ‘차 털고 금 사러’…17세, 결국 실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차량을 털고 훔친 신분증과 카드로 고가의 금품까지 구매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군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강원 홍천과 광주 일대를 돌며 30여 차례에 걸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상대로 카드와 신분증, 명품 가방과 지갑, 무선 이어폰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차량을 털고 훔친 신분증과 카드로 고가의 금품까지 구매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소년법에 따르면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는 형량의 상한과 하한을 구분한 ‘부정기형’ 선고가 가능하다.
A군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강원 홍천과 광주 일대를 돌며 30여 차례에 걸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상대로 카드와 신분증, 명품 가방과 지갑, 무선 이어폰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해 11월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을 훔치기 위해 문이 열린 승용차에 침입했지만 키를 찾지 못해 절도 미수에 그친 정황도 드러났다.
이 외에도 훔친 카드로 귀금속점 4곳에서 순금 팔찌·목걸이 등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결제해 챙겼으며, 또 다른 매장에서는 700만원어치 금품을 사려다 한도 초과로 결제가 실패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귀금속점 업주가 신분 확인을 요구하자 A군은 차량에서 훔친 타인의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A군은 절도 관련 범행으로 이미 여러 차례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지난 9월 20일 소년원에서 나온 지 이틀 만에 다시 범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범행의 수법과 피해 규모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 대부분과 합의하지 못했다”며 “다만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 일부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고인이 아직 소년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미 정상, 골프로 협력 다진다…'골프외교' 시동
- "진짜 3000피 가나"…韓 증시 3배 ETF도 '들썩'[왓츠 유어 ETF]
- 상장 이틀 만에 시총 29조…스테이블코인 ‘서클’ 뭐길래
- 연 100% 넘는 대출 이자?…원금도 갚지 마세요[오늘의 머니 팁]
- 모델 김종석 사망 루머 확산…유족 측 "사실 아냐, 녹취 공개할 것"
- 중국에서 온 '청룡'에 휘둥그레…'아토3' 몰아보니[타봤어요]
- 홍준표 "국민의힘 태워 없애야 할 집단..석고대죄 하라"
- 유부남 남친 아내의 끊임없는 협박, 고소되나요?[양친소]
- 소녀시대 써니, 삼촌 이수만 프로듀싱 걸그룹과 美서 근황 포착
- 토트넘, 17년 만에 우승 안긴 포스테코글루 경질... ‘리그 17위 결정타’